소양강 인근서 접촉사고 내고 도주하다 강에 추락…‘심정지’

31일 새벽 2시 15분쯤 강원 춘천시 우두동 소양강에 차량이 추락해 1명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다.

강원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춘천시 우동동 72-1 폴리텍대학 앞 도로에서 마세라티 승용차 운전자 A 씨가 BMW 승용차와 접촉사고를 낸 뒤 도주하다 강으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20대 마세라티 운전자가 달아나다 소양강으로 추락했다. 119구급대가 신고를 받고 20대 운전자 A 씨를 구조했으나 심정지 상태였다.

경찰은 이날 접촉사고와 관련해 음주운전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