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상징물관리조례 일부개정안 공포 충북 한글 초성 ‘ㅊ’과 ‘ㅂ’ 활용한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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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는 6일 새로운 심벌마크(CI)를 규정한 ‘충청북도 상징물관리조례’를 개정하고 공포·시행과 함께 사용한다.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해 11월부터 8개월 동안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해 새로운 대표상징물(심벌마크(CI), 브랜드슬로건(BI))을 개발, 지난 7월 3일 ‘충청북도 브랜드 선포식’을 개최하고 새로운 대표상징을 도민들에게 소개했다.디자인이 포함된 브랜드슬로건(BI) ‘중심에 서다’는 선포식 이후 도정 곳곳에서 활용 중이고, 심벌마크(CI)는 도의회 의결을 거쳐 ‘충청북도 상징물 관리 조례’가 개정·공포된 6일부터 사용한다.충북도의 새심벌마크(CI)는 충북의 한글 초성 ‘ㅊ’과 ‘ㅂ’을 활용한 디자인으로, 문화‧경제‧복지‧환경 등 충북을 이루는 각 분야가 중심에서 뻗어 나가며 성장하는 미래비전을 형상화했다.‘ㅊ’과 ‘ㅂ’ 사이의 화살표는 충북이 ‘대한민국의 중심’을 넘어 ‘세계의 중심’으로 비상하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고, 심벌마크(CI)를 구성하는 획수는 총 11개로, 서로 다른 매력을 가진 충북의 11개 시‧군이 균형 있게 발전하고 소통하며 다 함께 미래로 나아가는 모습을 나타낸다.도는 조례가 공포, 시행됨에 따라 새 심벌마크(CI)와 브랜드슬로건(BI) ‘중심에 서다’를 알리기 위한 홍보·마케팅을 적극적으로 펼칠 예정이다.도가 주최하거나 참여하는 국제행사·박람회·축제 등에 참여하여 대표상징물을 알리고, 디지털 콘텐츠(3D, AR)를 제작해 TV, 유튜브, SNS 등 온 · 오프라인 홍보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대표상징물의 다양한 응용형 디자인을 담은 ‘브랜드 매뉴얼’을 제작·배포하고, ‘(가칭)충청북도 브랜드 전시회’를 개최, 홍보·마케팅을 확산할 예정이다.또, 누구나 쉽게 새로운 대표상징물의 의미와 가치를 이해할 수 있도록 충북청년브랜드참여단과 함께 캐릭터·이모티콘 콘텐츠를 제작해 소셜미디어 홍보를 계획하고 있다.충북도 관계자는 “새로운 대표상징물은 충북의 대표브랜드로 앞으로 도민들이 친근하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