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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괴산군청 여자씨름단 임정수 선수가 ‘위더스제약 2023 민속씨름 거제장사씨름대회’에서 황소트로피를 거머쥐었다.5일 괴산군에 따르면 이광석 감독이 이끄는 괴산군청 여자씨름단 소속 임 선수는 지난 4일 열린 ‘위더스제약 2023 민속씨름 거제장사씨름대회’ 무궁화급 결승전에서 같은 팀인 김다영 선수를 상대로 2대 0의 승리를 거뒀다.1부리그에서 첫 장사를 거머쥔 임 선수는 “감독님 조언과 격려로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 좋은 성적을 얻을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우승 소감을 밝혔다.괴산군청 여자씨름단 매화급 김채오 선수, 무궁화급 김다영 선수도 3위와 2위를 차지했다.이광석 감독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좋은 성적을 거둬 준 선수들이 대견스럽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