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인재육성재단에 전 재산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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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제천시 홍보대사인 가수 홍민 씨(76)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10월 모범시민으로 선정됐다.가수 홍민 씨는 1947년생으로 경기도 화성에서 태어나 1973년에 고별로 가요계에 데뷔했고 대표곡으로는 ‘고별’, ‘행복의 나라로’, ‘석별’, ‘고향초’ 등이 있다.2013년 9월 제천시 홍보대사로 위촉된 그는 이후 제천시 문화발전과 대국민 홍보에 많은 기여활동을 했으며, 병환 중에도 제천의 미래를 위해 인재육성재단에 전 재산을 맡기는 등 지역발전을 위해 꾸준한 노력을 해오고 있다.김창규 시장은 “어려운 시기에 지역에 관한 관심과 사랑으로 우리 지역 따뜻한 분위기 조성을 위해 헌신해 주신 홍민 씨에게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