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37억 투입 문의에 깨끗한 수돗물 안정적 공급
  • 충북 청주시가 ‘문의면 청남대 일원 급수구역 확대사업 2단계 사업’을 완료했다. 

    25일 시에 따르면 청남대는 연간 100만 명 정도 방문하는 지역의 관광명소로 지하수 수질 악화 및 고갈 우려 등의 사유로 안정적이고 깨끗한 지방상수도 공급을 지속해서 요청해왔다.

    이에 시는 지방상수도 공급을 위해 2040 청주시 수도정비기본계획에 상수관로 확충 계획을 반영하고, 총 43억 원(도비 50%, 시비 50%)을 투입해 상수관로 11km, 가압장 1개소의 수도시설 확충 사업을 2022년 6월부터 단계별(1~3단계)로 추진하고 있다. 

    1단계(가덕 삼항~문의 구룡) 구간 3.3㎞는 2022년 12월에 완료했고 2단계(문의 구룡~문의 상장) 구간 2.9㎞는 2022년 12월에 착공, 9월 22일에 완료했다. 

    3단계(문의 상장~문의 청남대) 구간 4.8㎞도 현재 마무리 단계로 올해 내에 전 구간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급수구역 확대사업이 완료되면 청남대 등 문의면 지역에 깨끗한 수돗물이 안정적으로 공급돼 생활환경 개선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상수도 미 보급지역에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수도시설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