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오후 8시 30분부터 수상불꽃극…9일 블랙이글스 에어쇼 등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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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세종축제'가 한글과 놀다, 과학을 즐기다, 세종을 만난다는 주제로 다음달 6~9일 세종호수공원과 중앙공원, 이응다리 일원에서 열린다.이번 축제는 한글·미래·창의를 담은 프로그램을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행사 총감독은 윤성진 씨가 맡았다.개막식은 다음달 6일 오후 6시 30분 세종호수공원에서 취타대 퍼레이드와 시민합창단 공연, 에어리얼 퍼포먼스(공중서커스) 등이 화려하게 펼쳐진다.이어 호수공원 수상에서 펼쳐지는 수상 불꽃 극 ‘호수 위 우가 축제의 밤을 수놓을 예정이다축제 둘째 날인 7~8일에는 중앙공원 도시축제무대에서는 월드뮤직, 재즈 음악과 함께하는 가을밤 세종뮤직피크닉이 오후 5시부터 열린다.또 이응다리에서는 오후 1시부터 다리 위 서커스가 펼쳐지며, 한글날인 9일에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오! 버스커 공연이 시민 관객을 맞이한다.특히 9일에는 블랙이글스 에어쇼와 세종 한글노래 경연대회가 세종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이 경연대회는 어린이 동요와 외국인 자유곡 부문으로 나눠 세종대왕의 한글 창제 정신을 되새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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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세종축제는 시민과 함께 축제로 만들기 위해 11종 시민기획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시민이 다양한 장소에서 참여해 축제 전반에 활기를 더한다.호수공원 세종한글놀이터에서는 외국인 시민기획단이 기획한 세계 속에 세종친구 만나기 프로그램이 진행된다.이와 함께 조치원 으뜸 숲길에서도 청년들이 즐길 수 있는 제1회 조치원 청년들의 에이케이피 농밀상화가 상리에서는 지구를 위해 상리와 함께하는 지구상큼축제가 열린다.이 외도 세종시 전역에서 세종축제를 기념한 다양한 전시, 체험 행사도 열릴 예정이다.김종률 세종문화재단 대표는 "이번 세종축제는 세종대왕의 애민정신과 한글을 활용한 독창적이고 알찬 축제로 기획했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홍보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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