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공약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유치” 강조박 시장, 7일 단국대 최고경영자과정 ‘특강’
  • ▲ 박상돈 천안시장이 단국대 최고경영자과정에서 특강을 하고 있다.ⓒ단국대학교
    ▲ 박상돈 천안시장이 단국대 최고경영자과정에서 특강을 하고 있다.ⓒ단국대학교
    박상돈 충남 천안시장이 “안서동 ‘대학인의 거리를 조기에 조성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국립치의학연구원을 반드시 천안에 유치해 천안시가 첨단 치의학 산업의 선도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8일 단국대학교에 따르면 박 시장은 지난 7일 단국대 천안캠퍼스 정책경영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원장 이영애 교수)의 ‘천안의 미래와 발전전략’을 주제의 특강에서 이같이 말했다. 

    박 시장은 특강에서 천안의 과거, 현재, 미래·발전 전략을 설명하고 “천안은 평균연령이 41.1세로 전국 대비 젊은 평균연령의 역동적인 젊은 도시”라며 “안서동 대학인의 거리 조성을 통해 젊음과 열정이 살아 있고 청년이 꿈꿀 수 있는 천안형 청년친화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천호지에 포토존이 아닌 포토 아일랜드(섬)를 조성해 지역 관광 명소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박 시장은 대통령 충남 지역의 공약인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은 대통령의 공약사항으로, 이제는 공약이 지켜져야 할 때”라며 “치의학연구원 유치를 위한 모든 역량 결집해 반드시 치의학연구원을 천안에 유치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박 시장은 천안시청에서 단국대 김종수 치의대학장, 백현동 산학협력 단장과 국회의원, 정도의 천안시 의장, 김기영 충남도 행정부지사, 충남도의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법안 개정 촉구 결의대회’를 열어 법안 개정 촉구 결의와 연석회의를 진행했다. 

    한편, 단국대 정책경영대학원은 기업 CEO와 공공부문 최고 관리자의 산·학·관 협력 기반을 구축하는 최고경영자과정을 개설해 지난해까지 43기를 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