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 유형 고려 주거환경 리모델링 지원 올해 정선 2가구·삼척 2가구 사업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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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랜드사회공헌재단이 22일 정선군 ‘맞춤형 주거환경개선 B·F House 특화사업’ 현장에서 입주식을 했다.

    지난 2월 재단은 ‘맞춤형 주거안정 개선 특화사업’ 모집공고를 통해 정선군, 삼척시에 있는 4가구를 지원 대상자로 선정하고 약 1억8000만 원의 예산을 들여 지난 5월부터 장애 유형과 행동 패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리모델링을 했다.

    재단은 리모델링을 통해 전동 휠체어로 생활하는 가구를 위한 휠체어 적응형 싱크대를 설치하고, 화장실 문턱 제거와 문 폭 확장 등의 공사도 진행해 휠체어를 타고 스스로 화장실 이용이 가능한 주거환경을 조성했다. 

    김준걸 재단 사무국장은 “거주자 만족도가 높아 지난해 2가구에 이어 올해 4가구로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며 “이번 특화사업으로 가정 내 장애인의 활동반경이 확대되고 안전한 자립 생활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강원랜드 사회공헌재단은 2004년 이후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통해 총 3221가구에 87억 원을 지원했으며, 내년에도 4억2000만 원의 예산을 들여 폐광지역 취약계층의 쾌적하고 안정적인 주거환경 조성을 위한 사회공헌사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이날 입주식에는 강원랜드 양현모 ESG 상생협력실장과 강원랜드 사회공헌재단 관계자, 협약기관인‘사회복지법인 따뜻한 동행’ 이광재 상임이사가 참석, 입주 가구에 축하 선물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