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27일 강관식 인사담당관 3급 승진 발탁 등 27명 인사
  • ▲ 김기영 충남도 행정부지사가 27일 도청에서 하반기 인사 배경에 대해 기자들에게 설명하고 있다.ⓒ김정원 기자
    ▲ 김기영 충남도 행정부지사가 27일 도청에서 하반기 인사 배경에 대해 기자들에게 설명하고 있다.ⓒ김정원 기자
    충남도가 민선 8기 2년 차 강관식 인사담당관을 3급으로 발탁 승진하는 등 3‧4급 이상 간부 공무원 27명에 대한 인사를 7월 1일 자로 단행했다.

    김기영 충남도 행정부지사는 26일 도청에서 기자 간담회를 하고 3‧4급 간부 공무원에 대한 인사 배경을 밝혔다.

    김 부지사는 “이번 인사는 강관식 인사담당관을 문화체육관광국장(3급)을 발탁했다”며 “강 담당관은 민선 8기 인력 효율화를 통한 조직 재설계, 안정적인 도정 성과 창출을 위한 인사 운영, 남부지역 민원행정서비스 신속대응, 도민 숙원해결을 위한 첫 시군방문 추진 등 성과에 따라 발탁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7월 정기 인사에서 충남도 역점사업 추진 최적임자 발탁 승진, 도정 성과 창출 우수자 발탁 및 전진 배치, 기술직과 여성 등 묵묵히 일하는 직원 배려, 의회-집행부 간 교류협력 강화 등에 방점을 찍었다”고 덧붙였다.

    김 부지사는 김태흠 지사가 취임 이후 ‘발탁 승진을 높은 비율로 적극적으로 하겠다’고 한 사실을 설명하며 “이번 발탁인사는 승진자 명부와 공적을 공개하고 실·국‧원장들의 토론 결과를 토대로 어떤 사람이 직위에 적합한지까지의 논의와 정무적인 판단까지 가미가 됐다. 특히 이번 인사는 도정을 역동적으로 하기 위해서 하반기 인사를 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인사는 모든 사람이 만족할 수 없다. 다만, 인사는 조직운영의 기본이기 때문에 인사를 통해 민선 8기 김태흠 지사의 도정 방향에 반영해 힘을 싣고 앞으로 도전을 더 열심히 하기 위한 하나의 결과물”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