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억원 들여 지상 4층 연면적 1323㎡ 규모…19개 창업보육실 교육장 등 갖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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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여성기업인의 창업과 역량강화의 산실인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가 청주 밀레니엄 타운에 문을 열었다.3일 여성경제인협회 충북지회에 따르면 이정한 여경협 회장과 양기분 충북지회장, 김영환 충북지사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 충북센터 준공식을 했다.2년여 공사 끝에 준공한 이 센터는 지상 4층 연면적 1323㎡ 규모로 기존 청주시 봉명동 충북센터 건물과 땅을 매각한 13억원과 국·도비 28억원 등 41억원을 들여 지었다.19개 창업보육실과 교육장 등 창업보육공간, 스마트스튜디오와 화상회의실 등 공유 협업 공간, 키즈룸과 파우더룸 등을 갖추고 있다.창업보육실은 창업 3년 미만 또는 예비 여성 창업자가 최대 3년 동안 쓸 수 있다.김 지사는 축사에서 "충북의 여성기업 비중이 40%에 이른다”며 "도는 많은 여성 기업이 유리천장을 뛰어넘어 대한민국의 변화를 선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