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기 4명·인력 119명 투입…6시 1분 진화 ‘완료’산불 7부능선 모노레일 주변서 발생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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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오후 3시 49분쯤에 강원 홍천군 두촌면 천현리 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2시간 12분 만에 주불을 진화됐다.산림청은 산불이 발생하자 헬기 4대, 장비 13대, 인력 119명을 투입해 이날 오후 6시 1분쯤 산불을 진화를 완료했다.산림당국에 따르면 산불은 7부 능선에 있는 모노레일 주위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며, 인명 피해나 시설물 손상은 없었다.산림 당국은 발생원인과 피해 규모를 면밀히 조사에 착수했다.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와 강원도 산불방지대책본부는 “현장에서의 잔불 진화와 뒷불 감시를 위해 만전을 기할 것을 요청했다.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으로 인해 전국적으로 산불발생 위험이 높다. 산림 100m 이내에서의 불법 소각행위를 강력히 단속하고 적발 시 엄중한 처벌을 가할 것”이라며 산불예방에 적극 동참을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