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노약자 등 이용 공공건축물 62곳 260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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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는 최근 국토교통부가 시행하는 ‘2022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 공모에서 국비 182억 원을 확보해 지방비를 포함한 총 260억 원의 사업비가 확정됐다고 14일 밝혔다.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어린이, 노약자 등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준공 후 10년 이상 경과한 노후 공공건축물(어린이집, 보건소 등)을 대상으로 에너지 성능을 개선하는 그린 뉴딜의 대표적인 사업으로써 ‘20년부터 3년 동안 국비 630억 원 포함한 총 사업비 900억 원을 들여 260개소 사업대상 전부 그린리모델링을 완료한다.이번 국비확보 성과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그린리모델링 지역거점 플랫폼 업무협약체결 등 선제적 대응과 올해 사업 대상 발굴 수요조사 및 컨설팅”에 체계적으로 준비해 참여한 결과다.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의 제한적인 사업대상 범위에 대해 국토교통부에 확대 건의한 끝에 내년부터는 도서관, 경로당 등이 포함돼 노약자 등 취약계층들에게 더 많은 혜택과 쾌적한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이준호 건축과장은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국비 70% 지원으로 기후변화 대응은 물론 도민의 삶의 질 향상과 일자리 창출 등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기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