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대학·연구소 등 선순환 신산업 미래혁신도시 조성"이상래 청장, 6일 세종시지원위원회서 강조
  • ▲ 행복도시 신산업 혁신 생태계 조성 위치도.ⓒ행복청
    ▲ 행복도시 신산업 혁신 생태계 조성 위치도.ⓒ행복청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 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한덕수 국무총리가 주재하는 제24차 세종특별자치시지원위원회에 참석해 '실질적 행정수도 완성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세종시지원위원회는 한덕수 국무총리가 위원장을 맡고, 기재부 등 9개 부처 장관, 국무조정실장, 법제처, 행복청장, 대전·세종시장, 충북·충남도지사 등이 참여했다.

    행복청은 미래전략도시와 행정수도 완성을 위해 대통령 제2집무실 설치와 신산업 미래혁신도시 조성에 대한 구체적 실행방안으로 제시했다.

    대통령 제2집무실 설치는 2023년 중 건립 방안을 마련하고,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 국회의 기본계획 수립에 따른 입지‧주거‧교통대책 등을 마련한다.

    입법․행정기능과 연계한 미디어단지 조성과 프레스센터 건립도 추진해 언론기능을 지원하기로 했다. 

    행복도시권의 광역적 발전전략을 수립하고, 광역도로‧철도‧BRT(공주‧청주‧조치원) 등의 교통망도 확충해 국토 중심부에 600만 광역공동생활권을 형성할 예정이다.

    신산업 미래혁신도시 조성을 위해 인재양성과 연구개발, 창업‧취업, 혁신기업 등이 선순환하는 혁신생태계도 조성할 계획이다.

    지역의 핵심전략 신산업(AI, ICT, Bio 등)과 연계해 기업이 요구하는 인재를 대학단지(공동·복합캠퍼스)에서 양성하고, 창업기업 지원을 위해 공간과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글로벌 혁신특구·기회발전특구 지정을 통해 규제를 완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스마트시티 국가시범 도시를 조성, 모빌리티(자율주행, 통합모빌리티) 등 관련 기술 실증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상래 행복청장은 "행정수도 기능을 완성하고 자족 기능을 확충해 행복도시를 국가 균형발전의 선도적 역할을 할 혁신성장 거점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