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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부여군이 17일 한국밤재배자협회 부여지회 주관으로 부여군 유스호스텔에서 한국임업후계자협회 부여지회 등 10개 임업 관련 단체 500여 명이 참여하는 ‘부여군 임업인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이날 대회는 제17회 부여 굿 뜨래 알밤축제의 목적으로 임업인의 정보교류 및 임산업 발전에 대한 상호 소통을 통해 산림소득 증가와 화합 도모를 위해 마련됐다.행사는 부여풍물단 공연을 시작으로 △임업 재배기술 유공자 표창 △임업 단체별 주제발표 △드론을 이용한 산림 병해충 방제 설명 △단체별 노래자랑 △남북통일 코리아 악단 공연 △경품 추첨 등으로 진행됐다.이봉배 알밤축제 추진위원장은 “올해에는 집중호우와 태풍피해로 임산물 재배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임업인들이 잘 극복해 주셔서 고맙다”고 말했다.박정현 군수는 “올해 10월부터 시행되는 임업 직불제에 대한 임업직불금 지급, 부여군농업 회의소를 통한 임업인들이 제시하는 의견을 정책에 적극 반영하는 등 현장 행정으로 임업인에 대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격려했다.한편 이날 대회에는 한국밤재배자협회 부여지회, 한국임업후계자협회 부여지회, 친환경 밤 작목회, 표고 생산자 연합회, 왕 대추 공선연합회, 취나물 연구회를 비롯해 부여군산림조합, 규암농협, 구룡농협, 서부여농협 등의 단체가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