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동산수목원 활성화, 충북안전체험관 내 수난체험센터 유치 성과RISE 토론회로 지역발전· 대학지원 방향 제시 …“ 소통이 성공 열쇠”“2025년에도 지역 주민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주어진 소임 다할 것”
  • ▲ 이동우 충북도의회 의원은 2024년 행정 사무 감사에서 활약을 펼쳐 최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 이 의원은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했다”며 밝게 웃었다.ⓒ양승갑 기자
    ▲ 이동우 충북도의회 의원은 2024년 행정 사무 감사에서 활약을 펼쳐 최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 이 의원은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했다”며 밝게 웃었다.ⓒ양승갑 기자
    충북도의회 이동우 의원(정책복지위원회)은 지난 7월 제12대 충청북도의회 후반기 국민의힘 원내대표에 선임돼 이양섭 의장 및 35명 의원들과 함께 원만한 원 구성을 통한 도의회 본연의 역할 수행과 화합 의정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이 의원은 2025년부터 시행되는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와 관련 대학지원의 방향 및 방식에 대한 지역 혁신 주체들 간의 논의와 전략 구상의 필요성을 인식해 전국 최초로 도의회 주관으로 토론회를 개최해 주목을 받았다.  2024년 충청북도의회 행정 사무 감사에서 활약을 펼쳐 최우수의원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 의원은 “2024년을 돌아보니 숨 가쁘게 열심히 의정활동에 임했다”며 “최선을 다했다고 평가하고 싶다”고 소회를 밝혔다. 

    다음은 이 의원과의 일문일답이다.  

    -올해 의정활동 중 가장 보람있던 일을 꼽는다면.

    “2024년 전반기 건설환경소방위원회 위원장을 수행하면서 낭만적인 숲속의 결혼식을 올릴 수 있도록 청주 미동산수목원의 이용 활성화를 위해 ‘충청북도 미동산수목원 관리・운영 조례 일부 개정안’을 대표 발의하여 결혼식 장소로 수목원 및 시설물을 무상 대여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결혼식 비용 부담을 덜고, 추억은 물론 결혼 장려 분위기 조성에 기여한 것 같아 보람을 느낀다.”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은데. 그동안의 활동 상황은. 

    “ ‘도로 위 폭탄 포트홀, 근본적 대책 마련을 고민해야 할 때’와  ‘충청북도 자연재난 담당조직의 인력 확대와 전문성 제고 방안에 대한 확립촉구’ 5분 자유발언으로 도민의 안전에 도정의 정책 방향이 우선돼야 함을 강조했다. 청주시 월오동에 위치한 충북안전체험관 내 수난체험센타를 유치해 2024년 5월 정식 개관했다. 이곳에는 5개의 체험존과 14개 프로그램을 도민들에게 제공하고 잇다. 한 곳에서 항공, 선박, 침수차량 등의 체험을 할 수 있는 장소는 전국에서 유일하다.”
  • ▲ 이 의원은 제12대 충청북도의회 후반기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맡아 화합 의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양승갑 기자
    ▲ 이 의원은 제12대 충청북도의회 후반기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맡아 화합 의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양승갑 기자
    -충북도의 탄소 중립실현을 위한 노력도 돋보인다.

    “충청북도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목재의 탄소저장 기능과 친환경 자재인 목재 이용의 중요성이 주목받고 있으나 이에 대한 인식 부족과 목재문화 계승・ 교육, 목재제품 육성 등 목재 이용 전반에 관한 지원이 부족한 실정이다. 
    지역 목재 소비를 위한 재정지원과 지속 가능한 산림 자원의 이용을 위해 ‘충청북도 목재의 지속가능한 이용에 관한 조례안’을 제정했다.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탄소중립 실현 및 충북도민의 삶의질 향상 및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 함에 보람을 느낀다.”

    -국민의힘 원내 대표로서의 역할도 원만하다. 비결이 있는지.

    “직장 생활시 책임자로 동료들과 생활하며 샇은 화합의 중요성과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통해 쌓은 리더십, 작은 기업의 대표이사로서 판단과 결정 능력 수행 등이 원내대표 역할 수행에 도움이 된 것 같다. 가장 큰 비결은 동료들의 배려와 협조가 가장 큰 비결이다. 제12대 충청북도의회 후반기 원 구성이 원만하게 이루어지고, 화합 의정이 될 수 있도록 협조해준 동료 의원들에게 감사드린다.”
  • ▲ 전국 최초로 도의회 주최로 RISE 토론회를 개최해 주목을 받은 이 의원은
    ▲ 전국 최초로 도의회 주최로 RISE 토론회를 개최해 주목을 받은 이 의원은 "도의회에서도 사업이 성공할 수 있도록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양승갑 기자
    -전국 최초로 도의회 주최로 RISE 토론회를 개최한 계기는.

    “2025년부터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로의 전환을 통해 시‧도 지정 전담기구(RISE 센터)에 지역주도 대학재정지원사업 예산을 지원하고, 지자체 주도로 계획을 수립하여 대학을 지원하게 된다. 아울러, 지역의 수요를 반영하고, 지자체와의 협력이 중요한 RIS사업(지역혁신) 등 5개 대학재정지원사업을 통합하고, 대학재정지원사업 구조 및 규모 조정 등을 통해 전체 대학재정지원사업 예산의 50% 이상을 RISE 예산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지금까지 중앙정부가 주도해 온 대학에 대한 재정지원이 지역발전전략과 연계한 지자체 주도의 대학지원체계로 전환되는 시점에서 대학지원의 방향 및 방식에 대한 지역혁신주체들 간의 심도 있는 논의와 전략 구상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생각하여 토론회를 개최하게 됐다.”

    -RISE 사업 성공을 의한 도의회의 역할은.

    “충북도 및 RISE 센터 내에 본 사업을 이끌 전문가 사업 추진단이 구축된 것으로 알고 있다. 이 전문가들은 RISE 사업의 목적과 충북도의 제반 환경을 고려하여 사업의 관리 감독 및 사업 추진단에서 조언 등의 임무를 수행할 수 있을 것이다. 
    지역 RISE 계획 수립 및 추진 과정에서 지자체, 대학, 지역혁신주체, RISE 센터는 서로 최대한 빈번히 만나고 적극적으로 대화해야 한다. 앞으로 RISE사업이 성공하려면 지자체, 대학, 지역혁신 주체가 자주 만나고 밀접하게 소통해야한다고 생각한다. 도의회에서도 사업이 성공할 수 있도록 역할을 하겠다.”

    -앞으로 의정 활동에 중점을 둘 부분은.

    “지방의원으로서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겠다. 모두가 힘들고 어려울수록 각자의 위치에서 본연의 업무에 충실한 것이 나를 위하고, 국가를 위하는 길이라고 생각한다. 상식에 어긋남 없이 나에게 주어진 소임을 다하겠다. 매일같이 지역구 또는 의정 활동을 통해 지역민들의 숙원을 잘 경청하고, 메모하며 대화로 하나씩 풀어내며 발로 뛰는 의원이 되겠다.”
  • ▲ 이 의원은
    ▲ 이 의원은 "주민들에게 더욱 가깝게 다가가서 작은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맡은 바 소임을 다하는 의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양승갑 기자
     -이번 행감에서 활동은 어땠나.

    “지역의 한 인터넷 매체에서 2024년 충청북도의회 행정사무감사 최우수의원으로 선정돼 보람을 느꼈다. 충북도의 정책에 대한 전문성을 발휘하며, 감사 기간동안 RISE 사업 등 정책복지위 관련 사업에 대한 심도있는 감사와 성실함이 선정 이유다. 열심히 의정활동에 임할 수 있도록 기회를 준 지역구 주민들 덕분이다.” 

    -지역구 현안 해결을 위한 노력도 돋보이는데.

    “지역구 내 현안사업으로 24년도 특별조정교부금 3억원과 2025년도 본예산으로 한계천 한계지구 지방하천 정비사업, 인경천 재해예방사업, 지산 – 호정간 지방도 확포장 공사, 미원119 안전센타 신축 등에 164억원을 확보했다. 
    또한 지역구 내 초,중,고교의 도교육청 2025년도 예산으로, 행정초 골프연습장 개선,  가덕초,중 다목적실 개선, 미원초 옥상방수 및 외벽도장, 상당고 다목적교실 보수 등 193억 원을 확보했다.”

    -2025년은 의원으로서 중요한 시기다. 임하는 자세와 각오가 있다면.

    “지역구가 도시와 농촌이 복합돼 있다. 청주시 상당구 미원,낭성,가덕,문의, 남일면,용암2동으로 5개 면과 1개 동이다. 주민들에게 더욱 가깝게 다가가서 작은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맡은 바 소임을 다하는 의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