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론·방울토마토·양송이·왕대추 등 부여 10품 전시 판매
  • ▲ 2일 부여군 공동브랜드 ‘굿뜨래’가 제17회 서울국제식품산업전에서 관람객들이 줄을 길레 서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충남부여
    ▲ 2일 부여군 공동브랜드 ‘굿뜨래’가 제17회 서울국제식품산업전에서 관람객들이 줄을 길레 서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충남부여
    충남 부여군 공동브랜드 굿뜨래 농식품을 국내외 바이어와 소비자들에게 널리 알리고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참가한 제17회 서울국제식품산업전에서 인기몰이 중이다.

    서울국제식품산업전에서 굿뜨레 농식품이 인기가 높은 것은 부여군 차원에서 엄격한 품질관리 인증제 운용과 사용승인 주기를 2년으로 제한하는 등 브랜드 관리에 심혈을 기울여 온 결과라는 평가다.

    3일 군에 따르면 이번 산업전은 이달 2일부터 4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 식품기업 1000곳이 참가하고 5만여 명의 바이어와 소비자가 방문하는 국내 최대 규모 식품 종합전시회다.  

    부여군은 굿뜨래관 부스를 설치해 굿뜨래 멜론, 방울토마토, 양송이, 왕대추 등 부여 10품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신선 농산물을 선보이면서 토마토즙, 양갱, 마른표고, 식혜 등 우수 가공식품도 전시하고 부여군 문화관광 홍보도 진행하고 있다.

    부스 한편에선 바이어들 문의가 이어지면서 위메프, LG 헬로비전 커머스, 스위터스, 농협경제지주 등 유수 유통업체들과 상담을 진행하고 있으며, 해외유통 바이어 업체들과의 미팅 일정도 잡혀있는 상태다. 

    이밖에도 굿뜨래 농산물 판매를 촉진할 방안 등 좋은 조건을 제시하며 접촉해 오는 가공업체들도 있어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앞으로도 굿뜨래 브랜드의 명성을 이어나가기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부여군 공동브랜드 ‘굿뜨래’는 대한민국 국가브랜드대상(K-NBA)에서 11년 연속 농식품 공동브랜드 부문 1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