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 ‘관아골의 과거와 현재, 일상과 비일상의 모든 소리를 아우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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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시는 지역문화콘텐츠특성화사업 일환으로 다음달 3일 ‘2022 문화가 있는 날’ 2차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30일 충주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지역 주민들이 단순한 소비자 혹은 관객으로 머물지 않고 주민기획단의 능력과 재능을 고려하면서 역할을 분배해 기획에서부터 준비, 실행까지 시민들이 전 과정에 참여해 축제를 만들어가는 프로그램이다.이번 진행하는 문화가 있는 날 ‘관아골 사운드 위크’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재)지역문화진흥원, ㈜문화예술기획 살로메(대표 김세영)가 주관한 가운데 충주시의 협력으로 성내동 문화창업재생허브에서 진행된다.시는 지난해에 이어 지역문화 콘텐츠 특성화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국비 8000만 원을 확보한 가운데 지난달 30일 1차로 개최해 큰 호응을 얻었다.다음달 3일 열리는 2차 문화가 있는 날 행사는 ‘관아골의 과거와 현재, 일상과 비일상의 모든 소리를 아우른다’라는 주제로 기획됐다.이번 행사는 1930년대 충주역사를 배경으로 관아골을 직접 투어하는 관아골 이야기탐험대, 권태응 시인의 뜻을 이어받는 동시 탐험대를 진행한다.이어 충주 만세운동을 기리는 그림 탐험대, 관아골의 역사를 알아보고 맛있는 감자빵도 맛보는 미식 탐험대, 음악 낭독극 관아골 1930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