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주간 확진자 2만1330명…일평균 3047명 ‘확진’강릉 908명·원주 824명·춘천 676명·동해 244명·속초 280명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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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에서 지난 3일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4370명이 신규 발생하며 이틀째 4000명대를 이어갔다.

    이날 확진자 중 강원에서 가장 많은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강릉은 최근 휴가철을 맞아 수도권 등에서 많은 관광객이 몰려들면서 확진자도 덩달아 폭발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도에 따르면 4일 0시 기준 춘천 676명을 비롯해 원주 824명, 갈릉 908명, 동해 244명, 태백 80명, 속초 280명, 삼척 148명, 홍천 219명, 횡성 106명, 영월 68명, 평창 62명, 정선 63명, 철원 169명, 화천 131명, 양구 98명, 인제 92명, 고성 115명, 양양 87명 등 총 4370명의 감염자가 나왔다. 

    최근 일주일(7.28~4일)간 강원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2만1330명으로, 하루 평균 3047.1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지난달 31일 코로나19 확진자 1440명에서 1일 3109명, 2일 4589명, 4일 4362명 등 계속 확산하고 있다.

    중환자 전담치료 병상가동률은 40%, 준중환자 치료 병상가동률은 57%로 확진자가 증가하면서 병상가동률도 증가추세를 나타냈다. 

    강원 누적 확진자는 58만181명, 사망 886명이며, 4일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10만7894명(누적 확진자 2016만154명, 누적 사망자 2만5144명), 사망 34명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