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송산초 ‘반려’·내곡3초 ‘재검토’ 결정
  • 충북도교육청 정문.ⓒ뉴데일리 D/B
    ▲ 충북도교육청 정문.ⓒ뉴데일리 D/B
    충북도교육청이 청주 오송 바이오폴리스지구 내 (가칭)오송3초등학교와 충주기업도시 내 (가칭)화곡초등학교 신설이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서 최종 승인됐다고 22일 밝혔다.

    교육부는 19~21일 가진 심사에서 이들 2곳 학교에 대해 이같이 ‘적정승인’ 결정했다.

    하지만 (가칭)송산초는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 미확정에 따라 반려했고, (가칭)내곡3초는 개발지구 내 과대‧과밀학교 해소 계획 재검토 후 추진 사유로 ‘재검토’를 결정했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송산초와 내곡3초에 대해 부대의견을 충분히 검토해 계획 보완 후에 다시 추진할 예정이다.

    이로써 오송3초는 53학급(초 45, 유치원 5, 특수 3), 학생 1304명의 규모, 화곡초는 47학급(초 36, 유치원 9, 특수 2), 학생 955명의 규모로 모두 2025년 9월 개교를 목표로 신설이 추진된다.

    오송3초는 512억 원을 투입해 부지 1만4626.8㎡에 건축 연면적 1만7770.99㎡로, 화곡초는 459억4000만 원을 들여 부지 1만3065㎡에 건축 연면적 1만7258.68㎡로 학교를 건립될 예정이다.

    오송3초 부지는 충북개발공사 및 한국산업단지공단에서 무상공급하고,  화곡초 부지는 충주시 및 개발업체와 협약을 맺어 무상기부채납으로 공급할 것이라는 게 교육청 관계자의 설명이다.

    안병대 행정과장은 “오송3초와 화곡초 신설이 이번 중투심사를 통과함에 따라 오송 바이오폴리스지구와 충주기업도시 내 부족한 교육인프라를 확충해 최적의 교육여건 개선이 이뤄지게 됐다”며 “앞으로도 균등한 교육기회 제공 및 교육여건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