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 현장 찾아 안전대책·진행상황 점검…관계자 격려
  • ▲ 조길형 충주시장이 지난 20일 수안보 개발현장을 방문해 진행상황을 점검했다.ⓒ충주시
    ▲ 조길형 충주시장이 지난 20일 수안보 개발현장을 방문해 진행상황을 점검했다.ⓒ충주시
    조길형 충북 충주시장이 수안보 관광자원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면서 전국 최고의 온천 수안보 명성을 되찾기 위해 동부서주하고 있다.

    21일 시에 따르면 조 시장은 민선8기 시정운영방향에서 충주 4대 미래비전으로 ‘문화·관광·생태환경·건강’을 핵심 키워드로 정하고 국가정원, 수안보온천 도시재생 등 새로운 트렌드에 맞춰 시내권 관광지를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조 시장은 지난 20일 수안보 민간개발 현장을 비롯한 시에서 추진하는 공사 현장을 방문한 가운데 안전대책과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를 격려했다.

    이날 조 시장은 2002년 폐업 신고 이후 19년 동안 방치돼 옛 수안보 와이키키 리조트 공사 현장을 비롯해 시에서 추진 중인 수안보 다목적 실내체육관,행복나눔정원 조성 현장 등을 방문했다.

    와이키키 현장 관계자에게 공사 진행상황과 완성 조감도 등을 꼼꼼히 확인하는 등 수안보 활성화에 강한 의지를 보였다.

    옛 수안보 와이키키 리조트는 리모델링 및 온천전문호텔 ‘유원재’ 건립 등 민간투자사업으로 추진해 미디어아트 전시장, 돔카페, 레스토랑 등 복합휴양시설로 탈바꿈할 것이라는 게 시 관계자의 설명이다.

    호텔 유원재는 ‘오롯이 나를 위해 정원을 바라보며 머무는 곳’이라는 의미로 프라이빗한 풀빌라 형식의 온천전문호텔 컨셉으로 건립될 예정이다.

    조 시장은 “이 사업이 조속히 완료돼 왕의 온천이라 불리는 수안보의 명성이 다시 회복될 수 있길 바란다”며 “충주시는 수안보가 전국 제일의 온천관광 1번지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투자유치 노력에 힘쓰고 각종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