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0m 신설도로(중로2-109호선) 2024년 개통 목표
-
충북 청주시가 서원구 청주우편집중국~산남주공1단지 삼거리까지 매봉공원을 동서로 가로지르는 700m 도로의 개설공사를 착수했다고 25일 밝혔다.시는 지난해 도로에 편입되는 토지의 보상을 마무리하고, 올해 초 문화재 시굴·발굴 조사도 완료했다.이번 개설되는 중로2-109호선은 교통영향평가와 심의 절차를 거쳐 도시관리계획으로 신규 결정된 도로로 지난 1월 28일 실시계획인가가 고시돼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이 도로는 15m 폭의 3차로로 개설되고, 서원보건소와 한화포레나아파트의 주 출입구와 연결돼 2024년 6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차량속도는 시속 30km 이하로 제한되고 고원식 교차로와 미끄럼 방지 포장이 부분적으로 설치될 예정이다.이 사업은 매봉근린공원 민간공원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돼 공사비 133억 원은 전액 민간자본으로 투입된다.홍현철 공원조성과장은 “수곡동 지역의 도로망을 확충하는 이번 사업으로 인한 주민 불편사항이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