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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우건도·조길형·강문성·최영일 충주시장 후보. ⓒ충주시선거관리위원회
오는 6월 1일 실시하는 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충북 충주시장 선거는 4파전으로 치러진다.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가 충주시장 후보자등록을 마감한 결과 모두 4명이 등록한 가운데 무소속으로 출마한 강문성 후보가 17일 충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지를 호소했다.
무소속으로 출마한 강 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베이스 연광철 성악 콩쿠르 개최, 예술의전당 건립 위치 무술공원으로 변경, 출산지원금을 대폭 확대, 산후조리원비용과 산후도우미 지원 등의 공약을 제시했다.
국민의힘 조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충주 시민들의 반려동물과 즐거운 동행 보장을 위해 ‘반려동물 종합 교육문화센터’ 건립을 공약했다.
조 후보가 공약한 반려동물 종합 교육문화센터는 중앙탑면과 단월동 등 2개 지역 중 한 곳에 2025년까지 3년에 걸쳐 50억원(국비 25억원, 도비 10억원, 시비 15억원)을 투입해 부지 2000㎡(605평)에 건물 연면적 1000㎡(300평), 지상 3층 규모로 건립한다.
충주시장 도전자는 더불어민주당 우건도 전 충주시장(72), 국민의힘 조길형(59) 현 충주시장을 비롯한 무소속 강문성 보험설계사(31)·최영일 변호사(53) 등 4명이다.
충주시장 선거는 모두 4명의 후보자가 등록해 충북지역 시장·군수 후보자 가운데 증평군수 선거와 함께 가장 후보자가 많은 지역으로 집게됐으며, 최고령과 최연소 모두 충주시장 후보자들이 기록했다.
최고령 도전자는 민주당 우건도 후보, 최연소 도전자 무소속 강문성 후보다.
한편 제8회 전국동시 지방선거에 등록을 마친 후보들은 오는 19일부터 본격적인 선거 운동에 들어가는 가운데 31일까지 선거 벽보나 공보, 공약서 등 인쇄물을 이용하거나 공개 장소에서 연설과 대담 등으로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사전투표는 오는 27일부터 28일 양일간 오전 6시에서 오후 6시까지 할수 있으며, 본 투표는 6월 1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