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일(53) 변호사도 무소속 출마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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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지방선거가 25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충북 충주시장 선거가 여야 전·현직 시장 재대결로 주목을 받고 있다.더불어민주당 우건도(72) 전 충주시장과 국민의 힘 조길형(60) 현 시장이 공천이 최종 확정되면서 현직은 수성을, 도전자는 탈환을 위한 경쟁이 시작됐다.충주시장 여야후보들이 모두 확정되면서 선거를 준비하는 후보들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는 가운데 충주에서 변호사로 활동중인 최영일(53) 변호사도 무소속으로 출마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충주시장 선거가 3파전이 예상된다.우 전 시장은 민주당 충북도당 선거관리위원회가 지난 5일 발표한 충주시장 후보 최종 결선에서 53.02% 득표로 46.98%를 얻은 맹정섭 예비후보를 제치고 민주당 충주시장 최종 후보로 선출됐다.3선에 도전하는 국민의힘 조길형 시장은 일찌감치 단수공천 확정으로 오는 9일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본격 선거전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우건도·조길형 전현직 시장은 4년전 제7회 6·13 지방선거 충주시장 선거 양자대결에서 조 시장이 50.66%를 득표하면서 49.33% 표를 얻은 우 전 시장을 1340표 차로 누르고 신승했다.이처럼 충주시장 선거가 전·현직 시장 재대결로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후보자 등록이 오는 12∼13일, 선거운동기간은 19일부터 시작됨에 따라 본격적인 선거전이 될 전망이다.한편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는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사전투표가 진행된다.본 투표는 6월 1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지정된 내 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