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유네스코 국제기록센터·美국 유타대 연구프로젝트, 국립인문재단 기금사업 선정
  • ▲ 이범석 국민의힘 청주시장 후보.ⓒ이범석 청주시장 후보 캠프
    ▲ 이범석 국민의힘 청주시장 후보.ⓒ이범석 청주시장 후보 캠프
    국민의힘 이범석 청주시장 후보는 5일 보도자료를 내고 “세계 최고(最古) 금속활자본인 직지심체요절(직지)의 국제사회 재조명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청주에 있는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와 미국 유타대와의 공동 연구 프로젝트인 ‘From Jikji to Gutenberg’(직지에서 구텐베르크까지)가 미국 국립인문재단의 기금사업으로 선정됐다고 한다”며 “이번 선정으로 2023년까지 7만5000달러의 지원을 받아 다양한 연구가 진행될 예정라고 해 축하하고 환영할 일”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 프로젝트에는 미국 의회도서관·프린스턴대학교 도서관, 독일 구텐베르크 박물관 등 전 세계의 영향력 있는 25개 기관이 참여한다고 한다. 세계 유수의 석학들이 직지의 가치를 연구한다고 하니 청주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벌써 가슴이 벅차오른다”고 말했다.

    이어 “독일의 구텐베르크 성경보다 78년 앞서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본인 직지의 가치가 인정받은 것”이라며 “특히 한국의 기관이 참여하는 프로젝트가 국립인문재단 기금사업으로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해 더욱 의미가 크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그동안 밝혀내지 못했던 직지의 새로운 가치가 발견되길 기대한다”며 “청주시장에 당선되면 직지의 세계화와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