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유네스코 국제기록센터·美국 유타대 연구프로젝트, 국립인문재단 기금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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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범석 청주시장 후보는 5일 보도자료를 내고 “세계 최고(最古) 금속활자본인 직지심체요절(직지)의 국제사회 재조명을 환영한다”고 밝혔다.이 후보는 “청주에 있는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와 미국 유타대와의 공동 연구 프로젝트인 ‘From Jikji to Gutenberg’(직지에서 구텐베르크까지)가 미국 국립인문재단의 기금사업으로 선정됐다고 한다”며 “이번 선정으로 2023년까지 7만5000달러의 지원을 받아 다양한 연구가 진행될 예정라고 해 축하하고 환영할 일”이라고 전했다.그는 “이 프로젝트에는 미국 의회도서관·프린스턴대학교 도서관, 독일 구텐베르크 박물관 등 전 세계의 영향력 있는 25개 기관이 참여한다고 한다. 세계 유수의 석학들이 직지의 가치를 연구한다고 하니 청주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벌써 가슴이 벅차오른다”고 말했다.이어 “독일의 구텐베르크 성경보다 78년 앞서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본인 직지의 가치가 인정받은 것”이라며 “특히 한국의 기관이 참여하는 프로젝트가 국립인문재단 기금사업으로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해 더욱 의미가 크다고 본다”고 덧붙였다.그러면서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그동안 밝혀내지 못했던 직지의 새로운 가치가 발견되길 기대한다”며 “청주시장에 당선되면 직지의 세계화와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