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국힘 당내 반발 속 4일 충북지사 출마 선언차 세우고 사진찍고 자동차 경주까지… ‘보령해저터널’ 위험천만지역민 새 구장 건립 열망… 정치 쟁점화로 지연 위기이케아 발뺀 계룡 대실지구, 인근 상권까지 ‘흔들’
  • ▲ 김영환 전 과기부장관이 지난 4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오는 6월 1일 치러지는 제8회전국동시지방선거에 충북도지사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뉴데일리 D/B
    ▲ 김영환 전 과기부장관이 지난 4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오는 6월 1일 치러지는 제8회전국동시지방선거에 충북도지사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뉴데일리 D/B
    ◇김영환, 충북지사 ‘등판’…김태흠, 5일 충남지사 출마선언 임박

    국민의힘 당내 반발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김영환 전 과기부 장관(제15~19대 국회의원)이 4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많은 경험과 인맥 등을 활용해 충북의 발전을 이끌겠다”면서 “국민의힘이 완승해야 문재인 정부의 비상식을 바로잡고 국정을 안정적으로 이끌어 갈 동력을 확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최근 당내에서 자신의 충북지사 출마 반대와 관련해 “경선 과정에서 도민을 설득하겠지만, 단 한 번도 고향을 떠났다거나 소홀했던 적 없다”며 “출향해 있는 동안에도 충북의 현안에 대해 예산‧법 등을 계속 지원해왔다”고 ‘충북 역할론’을 주장했다.

    김 전 장관은 “충북이 지난 12년간 지방선거에서 한 번도 승리하지 못한 채 방치됐다. 충북에서 패배하면 윤석열 정부의 안정적인 국정 운영에 큰 부담이 될 것이라고 생각해 충북으로 가야겠다고 결심했다”며 충북지사 출마 배경을 설명했다.

    앞서 김 전 장관의 충북지사 출마와 관련해 국민의힘 예비후보인 박경국 전 행안부 제1차관과, 오제세 전 국회의원이 강력히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이혜훈 전 국회의원에 이어 김 전 장관이 가세하면서 공천 경쟁을 가열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노영민 전 청와대 대통령 비서실장, 곽상언 변호사(고 노무현 전 대통령 사위)가 충북지사 출마를 선언했다.  

    한편 김태흠 국회의원(보령‧서천)도 충남도지사 출마와 관련, 윤석열 당선인과 당의 강력한 출마 요청에 따라 5일 출마를 선언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충남‧북지사 선거판이 요동을 치고 있다. 

    다음은 2022년 4월 5일 자 신문들의 헤드라인 뉴스다.

    ◇조선일보
    -대우조선 사장 대선 전날 선출…산은이 “이사회 앞당겨라” 요구했다
    산은 “국내외 사업 리스크 커버 경영 공백 최소화하려 한 것”

    -제천‧신안‧남해…경찰청장 퇴임 전 고향 인근에 수련원 1곳씩

    -두 손 뒤로 묶인 채…러 軍의 민간인 학살, 세계가 분노
    유엔과 서방은 범죄 책임 조사와 추가 제재 공언

    ◇중앙일보
    -尹 취임도 전에 ‘脫 탈원전’
    文이 막은 ‘고리’ 계속 쓴다
    정부‧한수원, 2호기 요청 방침…다른 원전도 연장할 듯

    -국정원장 조태용 검토…외교 박진, 안보실장 김성한 유력

    -尹에 코드 맞춘 법무부 “불법 공매도, 주자조작급 엄벌”

    ◇동아일보
    -산업장관 이창양 유력-국토장관 현역 의원 검토
    尹 당선인, 한덕수와 내정 공감대
    韓 “李, 산업부 수장으로는 최고”
    尹, 법무장관 인선은 직접 챙겨

    -86그룹 “송영길, 하산하자더니 홀로 등산” 서울시장 출마 갈등
    민주당 내부 宋 출마 놓고 반발 확산

    -“지구 온도 상승 폭 1.5도…유지하려면 온실가스 43% 줄여야”

    ◇한겨레신문
    -IMF 권고 거꾸로?…윤석열 경제공약 ‘3대 리스크’
    (1) 50조 추경에 고물가 기름 부을라
    대출 등 금융지원 포함 ‘50조 맞추기’
    (2) 대출규제 풀면 가계부채 눈덩이?
    LTV 완화 별개로 DSR 손질엔 신중(3) 
    부동산 규제 완화, 집값 자극 우려
    보유세 완화 앞서 양도세 카드 먼저

    -대통령 집무실 이전 예비비, 5일 국무회의 처리 불발
    “안보 관련 위기관리시스템 등 추가 검토 필요”

    -한덕수, 김앤장서 18억 이상 받아…적정성 논란 예상
    ◇매일경제
    -고유가-원자잿값 급등 짓눌린 산업계…소비자까지 영향 나비효과
    철강제품 가격 줄줄이 인상…제조업 원가·물류비 부담 가중
    가전·車 등 소비재 가격도 뛰어…건설현장은 자재 대란

    -감사원, 고용보험기금 새 정부 출범 즉시 감사
    文 정부서 기금 급격히 고갈
  • ▲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김기현 원내대표가 지난 4일 국회 본청 농해수위 위원장실을 찾아 김태흠 의원에게 충남지사 출마를 요청한 뒤 악수를 하고 있다.ⓒ국회출입기자단
    ▲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김기현 원내대표가 지난 4일 국회 본청 농해수위 위원장실을 찾아 김태흠 의원에게 충남지사 출마를 요청한 뒤 악수를 하고 있다.ⓒ국회출입기자단
    ◇한국경제
    -가계‧기업‧정부 5000조 빚더미
    영끌‧빚투…작년 462조 늘어

    -탄소중립 ‘대못’…“수조원 청구서 날아든다…기업들 ‘초비상’
    탄소중립법 시행…기업들 ‘비상’

    탄소배출 무상 할당량 축소
    수요 늘어 배출권값 상승세

    50대 제조업 배출부채 2941억
    기아 1191억‧포스코 843억…

    ◇중도일보
    -차 세우고 사진 찍고 자동차 경주까지…‘보령 해저터널’ 대책 마련 시급
    충남경찰청 불법레이싱 펼친 3인 검찰 송치
    개통 이후 4개월간 신고 건수 64건 달해
    1~3월 간 108만 861대 차량 통행 매달 36만대

    -최저임금 패소 대전 택시법인 결국 휴업…유사 소송 줄이어
    대전 택시 57대 규모 A법인 5개월째 휴업 중
    소정근로시간 대법 무효판결 후 임금소송 패
    법인 절반 이상 임금소송에 경영환경 악화

    -충남지사 선거 與野 격전지 부상하나
    국힘 김태흠 충청의원 中 첫 등판할 듯
    민주 ‘수성’ vs 국힘 ‘탈환’ 빅뱅 예고…
    尹 당선인 사드 배치 발언 화약고 전망
    金 후보 확정 때 보령·서천 보궐 선거도

    ◇중부매일
    -청주 본사 둔 ‘광림’, 쌍용차 인수 선봉
    쌍방울그룹, 이번 주 의향서 제출… 성공 땐 생산비용 감소 등 시너지

    -“고향 소홀했던 적 없어… 대한민국 중심 충북 만들 것”
    김영한, 지사 출사표 공약 발표… 외부 인사 반대 당내 반발 확산

    -민병열 산부인과 화재, 공사 끝난 줄 알고 튼 열선이 ‘도화선’
    발화 5분 전 병원관계자 전원연결 확인… 업체 불법 시공 의혹도

    ◇충북일보
    -‘동네 병·의원’ 코로나 확진자 대면 진료 확대
    4일 기준 충북 대면 진료 외래진료센터 총 24곳
    코로나 증상 외 다른 질환도 외래진료 가능
    사전 예약 후 방문…비 확진자와 시간·공간 분리

    -충북 가계부채 특징 분석…‘전세대출 급증’
    한국은행 충북본부, 충북 가계부채 특징 분석
    2. 급증하는 전세대출“주택매입 대출 규제 풍선효과 작용”
    전세대출 수요 증가 측면 기인… DSR 강화 풍선효과
    충북 전세대출 급증한 2017~2019 전셋값은 -0.1%
    동기간 전세대출은 38%↑… 전셋값 영향 적은 원인
    2021년 30대 전세대출 2017년 比 8천억 증가

    ◇충청타임즈
    -선거구 획정 불발 속 공천심사 ‘혼란’
    도당, 8일까지 신청서 접수…서류심사‧면접 진행
    청주 흥덕‧충주 확대-옥천‧영동 ‘축소’ 가능성?

    -청주 유명 산부인과 화재 합동 감식
    최초 발화지점 추정 신관 1층 주차장 천장‧주변 중심
    전기 합선으로 불에 탄 흔적 발견- 열선 작업도 확인

    ◇충청투데이
    -지역민 새 구장 건립 열망…정치 쟁점화로 지연 위기
    2018년부터 시장 후보들 공약한밭종합운동장 부지 최종 선정
    착공 앞두고 정치적 쟁점 변모베이스볼드림파크 표류 위기

    -전문건설공제조합 소유 세종 노른자 땅 폐허 전락 논란
    입찰받은 나성동 중심상업용지 10년째 나대지로 방치해 각종 의혹 무성
    “싼값에 사 시세차익만 챙겨 되팔 수도”… 조합 “활용계획 없어”

    ◇대전일보
    -이케아 발 뺀 계룡 대실지구, 인근 상권까지 ‘흔들’
    계룡 푸르지오 더 퍼스트 8월 입주…1억 웃돈 붙었지만 손해 불가피

    -김태흠, 충남지사 출마 가닥…국힘 지도부, 공개 권유
    尹 3차례 전화 “충남 포기 못 해, 나서 달라”
    당 지도부, 김태흠 찾아 출마 공개 권유…金 “5일 결론 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