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변이 확진자 25명…충북 누적 154명 ‘급등’청주 143명·진천 37명·충주 21명·음성 16명·제천 14명·증평 11명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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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에서 밤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85명이 무더기로 발생하며 25일 총 확진자는 247명으로 역대급 확진자가 나왔다.오미크론 변이 확진자도 이날 25명이 발생해 오미크론 누적 확진자는 154명으로 증가했다.도에 따르면 밤새 85명(청주 40명, 충주 21명, 음성 16명, 제천 3명, 보은‧옥천‧영동‧괴산‧단양 각 1명)이 추가 감염됐다.26일 0시 기준 이날 충북 확진자는 247명(청주 143명, 진천 37명, 충주 21명, 음성 16명, 제천 14명, 증평 11명, 보은‧옥천‧영동‧괴산‧단양 각 1명)이 폭증했다.집단감염을 사례별로 보면 청주 청원구에서 지난 12일 처음 발생한 고등학교 사적모임 관련 1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140명(청주 100명, 증평 35명, 괴산 5명)으로 치솟았고, 지난 16일 처음 발생한 서원구 소재 체육시설 학원 관련 3명(누적 64명)이 추가 감염됐다.흥덕구에서 학원 관련 8명(누적 27명), 서원구 일반음식점 관련 1명(누적 16명), 청원구 주간보호센터 관련 2명(누적 35명)이 추가 감염됐다.진천에서도 지난 16일 처음 발생한 육가공업체 관련 8명(누적 59명), 지난 20일 처음 발생한 육가공업체 관련 2명(누적 18명), 지난 18일 처음 발생한 콘크리트 가공업체 관련 19명(누적 116명)이 추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증평에서는 지난 23일 처음 발생한 관공서 관련 5명(증평 3명, 청주 2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31명(증평 15명, 청주 16명)으로 늘어났다.최근 일주일(19~25일)간 충북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1040명으로 72.89명으로 증가했다.이 기간에 60세 이상 확진자는 101명, 외국인 확진자는 171명이 감염됐다.이날 제천에서 사망자 1명(충북 124번째)이 추가 발생했다.충북 1만2240번째 확진자인 70대 남성은 제천에 거주하고 있으며, 지난 12일 코로나19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은 후 충북대병원 음압병실에서 치료를 받았으나 25일 사망했다.이로써 청주 누적 확진자는 6380명, 충주 1844명, 제천 1051명, 보은 153명, 옥천 182명, 영동 223명, 증평 331명, 진천 1512명, 괴산 326명, 음성 1530명, 단양 144명이며, 충북 누적 확진자는 1만3676명(사망 124명)으로 불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