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서 특정 현안·주제 제한 없이 양방향 토론
  • ▲ 충주시는 20일 첫 시정간담회를 열었다.ⓒ충주시
    ▲ 충주시는 20일 첫 시정간담회를 열었다.ⓒ충주시
    충북 충주시는 민선 7기 속도감 있는 마무리 시책추진을 위해 정보 공유와 토론 중심의 새로운 간부회의 방식으로 대폭 개선했다.

    20일 충주시에 따르면 시는 기존 보고 위주로 진행된 간부회의를 탈피하고 간부들의 경험과 역량을 토대로 자유로운 토론과 부서 간 정보 공유를 통해 폭넓고 유동적인 시책을 추진한다. 

    시는 그동안 진행하던 기존 정책토론회를 ‘시정간담회’로 명칭을 변경하고 별도의 보고서나 특정 현안·주제의 제한 없이 양방향 토론의 장으로 진행한다.

    이에 따라 첫 시정간담회는 부서 간 공유할 사항 및 공동 대응이 필요한 사항을 확인하고 향후 공고한 협업체계를 마련했다.

    이날 첫 회의에서는  2022년 시정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4대 미래비전을 구체화 하고 유동적인 시책 추진력 확보했다.

    함재권 기획예산과 기획팀장은 “살아있는 정보가 공유되는 시정간담회가 부서 간 소통과 참여 확대, 문제해결 역량 강화 등 공직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 낼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는 소통 중심의 시정간담회를 통해 보다 현장 중심·시민 중심의 다양한 시정 현안을 다룸과 동시에 회의자료 작성에 따른 각 부서의 업무부담도 경감되는 등 시정 운영의 효율성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