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호텔 인터불고 원주, 치악산 와이너리 프로젝트 협약

강원 원주시는 6일 ㈜호텔 인터불고 원주와 치악산 와이너리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치악산 와이너리 프로젝트는 ㈜호텔 인터불고 원주가 폐선된 중앙선 치악터널과 인근 부지를 관광 자원화해 한국 와인산업을 선도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업무 협약을 통해 ㈜호텔 인터불고 원주는 국제적인 기술력과 자금을 바탕으로 와이너리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노력하고, 시는 철도 유휴부지 개발계획에 따른 행정 분야 지원 등을 통해 상호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김삼남 인터불고 원주 회장은 “원주의 똬리굴에 세계적인 명소가 될 와이너리 프로젝트를 비롯해서 관광 수준을 한 차원 드높여  차별화된 원주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원창묵 시장은 “시에서 추진 중인 반곡․금대 관광 활성화 사업과 연계해 대규모 관광명소가 되길 바란다”며 “지역 특산물과의 연계를 통해 인근 지역의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