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춘천·속초·홍천 각 2명…영월·고성 각 1명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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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에서 깜깜이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5명이 산발적으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원에서 지난달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수도권 등에서 피서객이 몰리면서 강릉과 속초, 양양, 동해 등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했으니 최근 휴가철이 거의 끝나가면서 감염자도 감소상태를 보이고 있다. 

    강릉과 양양에서는 휴가철 초기 코로나19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하자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까지 시행하는 등 초 강력한 방역대책을 시행한 바 있다.

    한편 강원도는 22일 0시 기준 동해 2명, 춘천 2명, 원주 2명, 속초 2명, 홍천 2명, 영월 1명, 고성 1명 등 총 1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강릉에서는 이날 기존 확진자와 접촉해 3명(강릉 934~936번) 확진된 데 이어 22일에도 4명(감염경로 불분명 2명, 기존 확진자 접촉 2명)이 확진됐다.

    강릉 누적 확진자는 936명, 자가 격리 288명으로 나타났다.

    2명이 확진된 춘천에서는 감염경로 조사 중 1명, 기존 확진자 접촉으로 인한 감염 1명이 확진됐다. 22일에도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확진자 1명이 추가 감염됐다.

    춘천 누적 확진자는 686명, 자가 격리 523명으로 나타났다.

    원주에서는 이날 감염경로 조사 중 1명, 해외입국자 1명이 각각 감염됐으며, 22일에도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확진자 1명이 추가 감염됐다. 

    원주 누적 확진자는 1072명, 격리 치료 66명, 사망 6명으로 확인됐다.

    강원 누적 확진자는 5153명, 격리 치료 393명, 자가 격리 2731명으로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