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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 확산으로 엄격한 방역지침 준수가 요구되는 가운데, 김정섭 공주시장이 다수 마을 주민들이 모이는 읍·면·동 마을발전 토론회를 이어가 적절성 논란이 일고 있다.10일 시에 따르면 시는 김 시장은 지난 9일 웅진동을 시작으로 읍·면·동 마을발전 토론회를 진행하고 있다.타 시·도의 경우 코로나19 대유행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토론회 등을 전면 취소는 물론 비대면 온라인으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하지만 최근 폭증하는 확진 추세에 긴장한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 격상에도 공주시가 마을발전을 명분으로 대면 토론회를 강행하는 데 대한 비판이 상당하다.한 시민은 "코로라19 대유행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대면 토론회를 강행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꼬집었다.시청 한 직원은 "김 시장이 최근 시민에게 코로나19 대유행을 차단하기 위해 사적 모임을 자체를 당부하면서 이 시국에 토론회를 굳이 강행하는 것은 시민들의 건강은 안중에도 없냐"며 비판했다.이에 시 관계자는 "일부에서 토론회 강행에 대해 우려하는 것도 알고 있지만, 마을 현안사업을 챙기는 차원에서 진행한 만큼 참석인원 30명 안팎으로 제안하고 좌석에 투명 보호막을 설치하는 등 방역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날 웅진동 토론회에는 김정섭 공주시장과 실국장, 마을 주민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