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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공주시가 행정수도권 시대에 따른 '스마트 창조도시 개발' 등 새로운 성장벨트를 구축한다.김장섭 공주시장은 21일 비대면 정례브리핑을 통해 "시가 행정수도 완성과 국가균형발전을 앞당길 수 있는 행정수도권 시대에 따른 새로운 성장벨트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시는 우선 내년 완공 사업비 440억 원을 투입해 동현지구 스마트 창조도시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김 시장은 "13만㎡의 공공청사 부지를 조성해 민간투자 유치를 통해 지역발전을 앞당기겠다"고 강조했다.이어 "2012년 세종시 출범 이후 행정구역 축소와 인구 유출로 어려움을 겪어왔지만 사업비 5577억 원을 투입해 송선·동현지구 신도시 개발사업 추진으로 공주시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그러면서 "내년도 국가정보자원관리 공주센터 개청에 따라 코로나19 여파로 교육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대면 교육 정상화 땐 시 연수생 등 연간 45만 명이 공주시를 방문할 것으로 추정된다. 주민 소득증대 연계 방안을 지속해서 모색하겠다"고 설명했다.김 시장은 "현재 조성 중인 남공주산업단지에 오는 2023년부터 2028년까지 7000억 원을 투자해 발전소를 건립할 계획"이라며 "6년간 15만 명의 건설 일자리 창출은 물론 본격적으로 가동하면 연간 10억 원의 세수증대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