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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는 지역 4개 기업이 행정안전부가 지정하는 '마을기업'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미을기업은 주민이 지역공동체 이익을 실현하기 위해 설립·운영하는 마을 단위의 기업이다.충남지역에는 모두 8곳이 선정된 가운데 공주시가 절반인 4개소를 차지했다.선정된 신규 마을기업은 △어르신놀이협동조합 △달콤하신협동조합 △고마드림협동조합 △석장리마을공동체협동조합이다.이들 기업은 앞으로 수익 창출을 위한 어르신 전용 제품키트 판매와 마을장터 운영, 농식품물 배달서비스사업, 석장리 문화상품 개발 등을 벌일 계획이다.마을기업으로 지정되면 신규(1회차) 5000만 원, 재지정(2회차) 3000만 원, 고도화(3회차) 20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김세종 시 주민공동체과장은 "안정적인 마을기업 정착을 위해 공동체 종합 지원센터와 함께 마을기업 대상으로 보조금 회계 교육과 맞춤형 사업 컨설팅 등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