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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세종 관광스타트업 공모사업 홍보물.ⓒ대전시
대전시가 오는 다음달 14일까지 대전‧세종 관광스타트업 공모사업을 통해 30개 기업에 총 2억 1000만 원을 지원한다.
16일 시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지역 관광을 선도할 관광벤처 발굴과 함께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광사업체가 재도약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전에는 대전·세종 지역에 관광사업자를 등록했거나 등록예정인 예비관광창업자(기업)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참여 자격은 창업 이력에 따라 △예비 관광스타트업 △초기 관광스타트업 △지역 혁신 관광스타트업으로 구분된다.
공모 부분은 △융복합 관광(대전) △과학 관광(대전) △지역 특화 관광 전 분야(세종) 총 3개로 이뤄진다.
심사는 1차 서류 및 2차 발표평가로 진행되며, 심사항목은 △사업계획의 적정성 △지역 특화 관광자원 활용도 △지역 관광산업 기여도 △지역 관광기업 연계 방안을 종합적으로 평가할 예정이다.
심사 점수가 동점일 경우에는 지역 청년들의 관광스타트업 창업지원을 위해 대표자가 만 39세 미만인 업체를 우선 선발할 계획이다.
선발된 30개 기업은 대전·세종관광기업지원센터 입주자격을 포함해 각종 교육 및 컨설팅, 기업홍보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30개 기업 중 상위 7개 기업에는 기업 당 최대 3000만 원씩, 총 2억 1000만 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공모전과 관련된 사항은 대전마케팅 공사 홈페이지와 관광사업팀 공모담당자를 통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손철웅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대전·세종지역의 고유 관광자원을 활용하여 매력적인 관광 아이템을 개발할 벤처 업체들이 많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