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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가 현행 1.5단계인 사회적거리두기를 3주간 연장한다.
세종시는 오는 12일부터 5월 2일까지 3주간 1.5단계인 사회적거리두기를 유지한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사적모임의 경우 5명 이상 모임 금지 조치는 유지되고 동거·직계가족, 상견례, 영유아 등 예외적용 사항과 최대 인원 8명 제한이 유지된다.
식당·카페, 실내체육시설, 노래연습장 등의 다중이용시설은 방역수칙 준수에 따라 별도의 운영시간 제한은 없다.
다만, 방문판매 등을 위한 직접판매 홍보관은 22시 이후에는 운영이 중단된다.
시는 다중이용시설 관리자와 이용자가 기본방역수칙을 준수하도록 홍보 및 점검을 강화하고, 위반에 대해서는 과태료, 집합금지 등을 엄격 적용하여 무관용 원칙에 따라 조치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방역수칙 위반 사례가 다수 발생한 업종에 대해서는 운영시간 제한, 집합금지 등 방역조치 강화를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오는 13일부터는 감염 위험이 높은 시설인 어린이집 보육 교직원 대상 선제검사를 실시하고, 유흥시설 종사자와 사업자에 대한 자발적인 선제적 검사도 추진한다.
이춘희 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시민들의 방역 피로감이 높은데다 야외 활동이 증가하는 봄철을 맞아 확산이 우려된다"며 "4차 유행으로 진입되는 위험한 상황으로 모임·외출·여행 등을 자제하고 개인 간 접촉을 최소화 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