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교육원, 세종시 학교민주주의 학교구조 등 3개 영역 조사 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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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민주주의에 대한 세종시 교원과 학생·학부모 간 인식의 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세종교육원은 지역 초·중·고등학교 학생과 학부모, 교원(관리자 포함) 등 6422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학교 민주주의 조수 조사했다.시 교육청은 이번 조사에서 학교문화, 학교구조, 학교-지역사회 협력 등 3개 영역에 걸쳐 교육과정과 민주적 학교문화 수준을 진단했다.조사 결과 세종시 교원과 학생, 학부모 학교 민주주의에 대한 인식은 5점 만점에 평균 3.9점으로 비교적 높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이중 학생 인권 존중은 4.51점으로 가장 높게 인식됐지만 교권 존중은 3.72점으로 가장 낮았다.세종시 교원들은 학부모의 학교참여 존중(3.96점)이 2015년 조사(3.96점) 때보다 0.41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반면, 교권 존중은 2015년 이전보다 오히려 감소(0.08점)한 것으로 나타나 학생과 학부모와 인식 차이를 보였다.최교진 교육감은 "이번 실태 분석 결과를 토대로 혁신 자치학교의 학생, 학부모, 교원 간 소통과 협력의 사례를 보다 적극적으로 공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