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코로나 다시 확산세…21일 속초 찜질방發 등 21명 ‘확진’속초 9명·양양 4명·홍천 3명·춘천 2명…원주·강릉·고성 각 1명 발생
  • ▲ 속초시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속초시
    ▲ 속초시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속초시
    강원에서 속초 찜질방 연세 감염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2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1명이 발생하는 등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다.

    22일 강원도에 따르면 속초 9명을 비롯해 춘천 2명, 원주 1명, 강릉 1명, 홍천 3명, 고성 1명 양양 4명 등 모두 21명이 확진됐다.

    속초 찜질방에서 시작된 코로나19 연쇄 감염은 21일 속초 82~187번, 189번 등은 정확한 감염경로를 확인하고 있고, 속초 188번은 130번과 접촉해 감염되는 등 이날 하루 9명이 추가 확진됐다. 

    홍천에서도 이날 확진자 4명(147~149번)이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됐고 양양 15~18번도 추가 확진되는 등 강원에서 잇따라 확진자가 발생하며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이로써 강원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2162명(사망 43명)으로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