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확진자 2명, 감염경로 불명 추가 역학조사 진행속초 4명·고성 2명·동해 2명…춘천·강릉·원주·영월·평창·고성·양양 각 1명 발생
-
강원에서 2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4명이 신규 발생했다.강원도에 따르면 속초 4명을 비롯해 동해 2명, 춘천 1명, 강릉 1명, 원주 1명, 영월 1명, 평창 1명, 고성 2명, 양양 1명 등 모두 14명이 추가 확진됐다.속초시에서 최근 찜질방, 준바댄스교습소 관련 확진자 등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20일에도 속초 177번과 180번은 129번과 접촉해 감염됐고, 속초 178번과 179번은 속초 128번과 접촉해 감염되는 등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지난 10일 이후 속초 찜질방에서 시작된 집단감염은 13일 3명, 14일 4명, 15일 6명, 16일 3명, 17일 9명, 18일 3명, 19일 8명 등 확진자가 소출했다.이날 고성에서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확진자(24~25번) 2명이 확진돼 추가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이로써 강원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2141명(사망 43명)으로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