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최대 5만원 1대1 매칭 적립
  • ▲ 대전 중구청사.ⓒ대전 중구
    ▲ 대전 중구청사.ⓒ대전 중구
    대전 중구가 취약계층 아동이 사회에 진출할 때 필요한 초기비용 마련을 지원하는 '디딤씨앗통장' 신청자를 모집한다.

    26일 구에 따르면 디딤씨앗통장은 취약계층 아동의 자산형성을 도와 빈곤의 대물림을 끊고 준비된 사회인으로 나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취약계층 아동이 보호자나 후원자의 도움을 받아 저축하면 국가에서 월 최대 5만 원까지 1대1 매칭 적립해 주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기초 생활 수급 가구(생계, 의료급여) 의 만 12~17세(2009~2004년생) 아동과 만 18세 미만의 아동복지시설 보호 아동, 가정위탁 보호 아동 및 장애인 생활 시설 아동으로, 중구는 현재 591명의 아동을 지원하고 있다.

    적립금은 만18세 이후부터 학자금, 기술자격 및 취업훈련비용, 창업지원금, 주거 마련 지원 등 자립을 위한 용도만 사용할 수 있고, 만24세 도달 시 용도 제한 없이 해지 후 사용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디딤씨앗통장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은 주소지 동행 정복지센터에서 하면 된다.

    박용갑 청장은 “디딤씨앗통장 가입에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