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이글스 코로나19 대응 ‘사과’…박정규 대표 사의의료계-정부 협상 새벽 극적타결…의사파업 보름만에 끝나나탁상행정에 발목 잡힌 방사광가속기…실시설계비 250억 미반영국민의힘 이종배 정책위의장, 코로나 음성 판정대법 “전교조, 법외노조 통보는 위법”…재합법화 길 열려 1조 5천억 규모 중이온가속기 사업 ‘총체적 난국’
  • ▲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충남 청양 A김치공장 정문. 지난 1일 네팔여성이 첫 확진 판정을 받은 뒤 2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충남도
    ▲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충남 청양 A김치공장 정문. 지난 1일 네팔여성이 첫 확진 판정을 받은 뒤 2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충남도
    ◇청양 김치공장 집단감염 … ‘밀폐공간’서 작업

    충남 청양군 비봉면 A김치공장에서 3일 오후 3시 기준 16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오면서 직원 및 가족 등 확진자가 20명으로 늘어났다. 이 공장에서는 지난 2일 4명의 확진자에 이어 이날 16명이 추가로 확진되며 이틀 만에 20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이다.   

    이 공장 첫 확진자인 네팔 국적의 20대 여성(충남 348번, 청양 2번)은 지난 1일 오후 감기 증세로 청양군 보건의료원을 방문했다가 2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청양군은 348번이 확진 판정을 받자 기숙사 동료 등 밀접접촉자 26명을 자가 격리 조치했다. 그러나 공장과 관련된 직원만 134명에 달하는 데다 그동안 인근 시·군에서 출퇴근한 직원도 상당수여서 ‘n차 감염’의 범위가 광범위해 추가 확진자가 나올 가능성이 높다. 

    ◇한화 박정규 사장 사의…대국민 사과

    2군 선수 2명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한 한화이글스는 3일 대국민 사과문을 내고 박정규 대표이사가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했다.

    사과문에서 한화는 “코로나19 감염이 엄중한 상황에서 저희 구단의 안일한 판단으로 인해 야구를 사랑하는 모든 야구팬과 국민 여러분 그리고 한국야구위원회 및 프로야구 관계자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며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밤낮 없이 수고하고 계신 방역당국 관계자 분들과 대전시민과 충청 도민에게 사죄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코로나19에 확진된 한화이글스 2군 신정락 선수가 동료 5명과 함께 서산 숙소 옥상에서 고기를 구어 먹은데 이어 LG선수들과 대화를 하는 방역 수칙을 지키지 않은 데다 박 사장도 충남 서산시에 자가 격리 중인 선수단의 축소를 건의했다가 거절당하는 등 부적절한 처신으로 비판을 받아왔다. 

    다음은 9월 4일자 신문들의 헤드라인 뉴스다.

    ◇조선일보
    -공공의대 총장‧이사…文정부가 모두 임명
    민주당, 공공의대 설립법안 추진…이사 절반이상, 시민단체 등 외부

    -한전 직원들, 가족 내세워 태양광발전소 몰래 돌리다 들통
    감사원 “발전소 4개를 한꺼번에 돌려 5억원 챙긴 직원도”

    -국민의힘 이종배 정책위의장, 코로나 음성 판정

    ◇중앙일보
    -의료계-정부 협상 새벽 극적타결…의사파업 보름만에 끝나나
    최대집-한정애, 4일 오전 서명식
    의대정원 확대, 공공의대 신설은 원점 재검토

    -“추미애 아들, 심의 안 거치고 휴가 연장…육군 규정 위반”
    MBC 보도에 국방부 “확인해바야 할 사안”

    ◇동아일보
    -방역 위해 적은 내 개인정보, 아무나 다 본다
    음식점 명부 관리 부실, 무방비 노출

    -‘밀폐공간 작업’ 청양 김치공장 20명 집단감염
    첫 확진 네팔여성 ‘경로 불투명’…보령-홍성 통근자 통해 확산 우려
    김치 50t은 전량 회수해 폐기

    ◇한겨레신문
    -전교조 7년만에 ‘법외 족쇄’ 풀다
    대법 “법외노조 통보는 위법” 
    하급심 깨…재합법화 길 열려

    박근혜 정부때 ‘불법노조’ 딱지
    양승태 대법 재판거래 대상 돼

    -100명대 떨어졌지만 아직 살엄음…‘준3단계 연장’ 4일 결정
    당국 “아직 안심단계 아니다”
    추석 대비 방역대책도 준비중

    ◇대전일보
    -1조 5천억 규모 중이온가속기 사업 ‘총체적 난국’
    완공 1년 남겨놓고 핵심장치 미 구축…무리한 일정 소화 부실 우려

    -교회, 김치공장 등 충청권 곳곳서 집단감염
    충남 청양군 김치공장에서 이틀 동안 20명 확진 
    대전선 인동체육관, 웰빙사우나 추가 확진자 나와

    -한화이글스, 코로나19 대응 사과…박정규 대표 사의

    ◇중도일보
    -‘전교조 합법화’, 전국 교육감 환영, 설동호 대전교육감은 침묵
    전교조 대전지부, “대전교육청 법외노조 조치 후 조합원 가장 먼저 해직”
    설동호 교육감은 머리 숙여 사과하고 조합원 복직과 단체교섭 요구

    -‘업무추진비 부당사용’ 운용대 대전시의원 벌금 150만원
    대전지법 3일 윤 의원에 벌금형 선고

    ◇중부매일
    -충주의료원장 또 공모… 20년간 절반 중도사퇴
    송영진 원장 사의 표명… 열악한 공공의료 한계 지적

    -당직자 확진에 이종배 의원 자가격리

    ◇충북일보
    -탁상행정에 발목 잡힌 방사광가속기
    2022년 예산 반영 시 1년간 답보 불 보듯
    도, “내년 정부예산안에 실시설계비 담겨야”
    수시배정 목표…국회 설득 과제로 남아

    -충북 의대정원 89명… 인구 천명당 ‘0.056명’
    공공의대 설립 예정 전북 235명 전국 3위권
    인구·경제 등 비슷한 충북 인료인프라 열악
    강기윤 “전북남원 공공의대 설립 이유 없어”

    ◇충청타임즈
    -코로나 반사이익 골프장들 ‘배짱 영업’ … 골퍼들 ‘부글부글’
    충청 8곳 대중제 전환 … 개별소비세 면제 등 혜택 
    그린피 인하 단 2곳 그쳐 … “골프장만 이익” 지적 
    캐디피·카트피 부대비용도 올라 … 정부 취지 역행

    -청주 ‘깜깜이’ 61번째 확진자 잠복 기간 서울 강남·남부터미널 이용… 동승객 조사

    ◇충청투데이
    -대전 갑천1블록 트리풀시티 힐스테이트 분양가 21~22일 나올 듯
    분양가상한제 적용 공공택지에 공급… 청약대기자 관심 쏠려
    호수공원 등 입지조건 우수… 갑천3블록 이어 알짜단지 꼽혀

    -김종인 “세종시 행정수도 완성…현재로선 불가능”

    -제56대 대전지방국세청장에 이청룡 소득지원국장 임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