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충북형민간주도배달앱 업무협약 체결1.5% 저렴한 수수료, 스탭프 적립 등 제공
  • ▲ 충북도는 18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충북형민간주도배달앱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충북도 제공
    ▲ 충북도는 18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충북형민간주도배달앱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충북도 제공

    ‘충북형 배달앱’이 오는 9월 10일 출시된다.

    충북도는 18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배달중개수수료 인하와 도민 홍보 등 충북형민간주도배달앱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18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는 한국외식업중앙회충북지회(지회장 김태곤)과 충북도시장‧군수협의회(회장 한범덕), 한국여성소비자연합충북지회(지회장 이재숙), ㈜먹깨비(대표 김주형‧김도형) 등 4개 단체가 참여했다.

    협약을 통해 ㈜먹깨비는 소상인들이 경영 안정화를 이룰 수 있도록 1.5%의 저렴한 수수료로 타임할인, 스탬프 적립, 바로 배달 등을 제공하게 된다.

    외식업협회는 소속 회원들의 가맹점 가입을 권장하고, 소비자협회는 도민들이 많이 사용할 수 있도록 협조하며, 충북도는 배달앱 활성화를 위한 행‧재정적 지원과 홍보 등을 담당한다. 충북도시장‧군수협의회는 각 시‧군에서 지역화폐결제시스템 연결 및 활성화를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김태곤 한국외식업중앙회 충북지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우리 소상인들의 수수료 부담이 많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되며 협약된 단체와 협력해 도민들이 많이 사용하고 애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시종 도지사는 “충북형 배달앱은 소상인에게 가중되었던 중개 수수료를 낮추고 소비자 눈높이에 맞는 민간 기반을 최대한 활용한 비즈니스 모델”이라며 “성공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동참과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