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둥·번개’ 동반…서해안 강풍·높은 파도 ‘주의’…열대야도 ‘조심’
  • ▲ 지난 3일 집중호우로 피해가 속출했던 충남 천안에서 무너진 병천천 둑 응급복구에 중장비가 동원돼 복구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오는 7일까지 이 지역에 100∼200㎜의 비가 더 온다는 기상예보에 지역 주민들은 잔뜩 긴장하고 있다.ⓒ천안시
    ▲ 지난 3일 집중호우로 피해가 속출했던 충남 천안에서 무너진 병천천 둑 응급복구에 중장비가 동원돼 복구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오는 7일까지 이 지역에 100∼200㎜의 비가 더 온다는 기상예보에 지역 주민들은 잔뜩 긴장하고 있다.ⓒ천안시
    충청권은 6일 흐린 가운데 전날에 이어 낮까지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100㎜의 매우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대전·세종·충남지역은 호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5일 밤부터 6일 낮까지 충남 북부지역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100㎜의 매우 강한 비와 매우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다.

    앞으로 내리는 매우 많은 비로 인해 추가 피해가 우려되니 위험요소를 미리 점검해 철저히 대비하고 외출이나 위험지역 출입 등 야외활동을 자제해 인명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7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대전·세종·충남 100~200㎜이다.

    대전·세종·충남 남부내륙(금산, 논산 등)에서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30㎜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오는 곳도 내린다. 

    대전.세종·충남남부에는 폭염특보가 해제(5일 16시)된 가운데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는 기온보다 더욱 높아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 23~26도, 낮 최고기온 26~28도가 예상된다.

    서해 중부 먼바다는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바람이 45~65㎞/h(12~18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2.0~5.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서해 중부 앞바다도 풍랑 예비특보가 발표된 가운데(5일 밤) 바람이 35~60㎞/h(10~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1.0~3.0m로 높게 일겠다.

    충북지역은 5일 밤부터 6일 낮(12시)까지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 이상 강한 비와 매우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다.

    예상 강수량(7일까지)은 100~200㎜다.

    7일까지 대체로 흐리고 비가 예상되며, 낮 기온은 25~29도의 분포로 전날보다 낮겠으며, 밤사이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 24~25도, 낮 최고기온 26~29도다.

    5일 밤(21시)부터 7일 사이 바람이 35~60㎞/h(10~16m/s)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