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둥·번개’ 동반… 낮 대전·청주·공주 29도, 세종·보은 28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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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은 주말인 1일 흐린 가운데 오후부터 비가 오고, 세종과 충남 북부지역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린다.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대전·세종·출남지역은 1일 흐리고 밤(21시)부터 다음날 아침(09시)사이 세종과 충남 북부지역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이상의 매우 강한 비와 함께 최고 100㎜의 많은 비가 예상된다.새벽(06시)까지 충남 북부 서해안과 일부 북부내륙(아산, 예산, 천안)에 내린 비는 아침(06시)부터 오전(12시)까지 소강상태를 보이다가 오후(12시)에 충남 서해안과 북부지역부터 비가 오기 시작해 늦은 오후(15시)에는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다.이 비는 다음날까지 이어진다.예상 강수량은 세종·충남북부 50~100㎜이고, 대전·충남남부 20~60㎜다.다음날까지 낮 기온이 30도 내외로 오르는 곳이 많고, 일부 지역에서는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는 더욱 높아 덥다.아침 최저기온 22~25도, 낮 최고기온 26~30도가 되겠다.전날 밤(21시)부터 아침(09시)까지 충남 서해안에는 가시거리 200m 이하로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일부 내륙에도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충북지역은 1일 흐리고 오후(15시)부터 다음날 저녁(18시)까지 비가 내릴 전망이다.예상 강수량은 중북부 50~150㎜이고, 남부 20~60㎜다.아침 최저기온 22~24도, 낮 최고기온 27~31도다.전날 밤(21시)부터 아침(09시)까지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고, 비가 오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중국 북부에 위치한 대기 상층(약 5㎞ 고도)의 차고 건조한 공기의 남하와 북태평양고기압의 북상 정도에 따라 정체전선의 위치가 달라질 수 있어 강한 강수가 집중되는 지역이 변동될 가능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