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계부정 의혹’ 민주당 정정순 의원 관련자 2명 ‘구속’치권 “행정수도 이전” 이슈 띄우자 세종시 아파트값 널뛰기세종시내 공인중개업소 매물 자취 감춰…부동산 광풍 우려 커대전시, 42일만에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완화北, 26일 오전 ‘월북’ 보도… 軍, 오후돼서야 “대비태세 점검” 시인
  • ▲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지난 24일 세종시청에서 시청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강연을 하고 있다.ⓒ세종시
    ▲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지난 24일 세종시청에서 시청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강연을 하고 있다.ⓒ세종시
    ◇이해찬 당 대표, ‘서울 천박한 도시’ 발언 후폭풍

    27일자 신문들은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당 대표가 지난 24일 세종시청에서 가진 토크콘서트에서 한 발언을 두고 논란이 확산되고 있는 모습을 전했다. 이 대표는 토크콘서트에서 행정수도 이전과 관련해 “우리는 한강변에 아파트만 들어서 가지고 단가 얼마 얼마라고 하는데, 이런 천박한 도시를 만들면 안 된다”고 했다. 신문들은 “이 대표가 지난 4월 총선을 앞두고 부산 방문 당시에는 ‘부산에 올 때마다 도시가 왜 이렇게 초라할까 그런 생각을 많이 했다’”는 발언을 거론하면서 “야당은 ‘서울을 폄훼하는 발언’이라고 반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자원봉사자 명단 유출한 청주시자원봉사센터 직원 등 2명 구속

    21대 총선 당시 더불어민주당 정정순 의원(충북 청주 상당) 측에 자원봉사자 3만여 명의 명단을 유출했던 청주시자원봉사센터 직원 등 2명이 구속됐다. 청주지법 신우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지난 24일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어 정 의원의 외조카 A씨(개인정보보호법 위반 등)와 청주자원봉사센터 직원 B씨(개인정보보호법 위반)에 대해 도주 우려 등을 이유로 검찰이 청구한 구속영장을 발부, 청주교도소에 수감했다. 앞서 청주지검은 4‧15 총선 당시 ‘회계부정의혹’과 관련, 정 의원 등의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하는 등 수사를 벌이고 있다. 

    ◇‘태안 보트’ 구멍에 이어 탈북자 월북 또 구멍 뚫린 ‘안보망’
    충남 태안군 해상으로 잇따라 들어온 밀입국 보트를 확인하지 못한 데 이어 이번에는 탈북자가 월북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안보망이 구멍이 또 뚫렸다. 또 지난해 6월에는 북한 어선의 ‘삼척항 노크 귀순’도 발생한 바 있어 군‧경의 허술한 경계태세에 대한 비판과 책임자 처벌이 불가피하게 됐다. 군 등 관계당국은 최근 연락이 두절된 2017년 탈북한 김 모 씨(24)가 월북한 것으로 나타났다. 북한 개성에서 중학교를 다닌 김씨는 3년 전 한강 하구로 헤엄쳐 탈북한 뒤 김포시에 거주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김 씨는 최근 성폭행 혐의로 수사를 받은데 이어 구속영장이 청구된 상태다. 

    다음은 7월 27일자 신문들의 헤드라인 뉴스다.

    ◇조선일보
    -KBS의 ‘검언유착’ 오보 내용 “중앙지검 핵심 간부가 전달”
    KBS·검찰 복수의 관계자가 지목… 법원 “채널A 기자 압수수색 무효”

    -구속영장 나오고, 출국금지 되고, 신고까지 했는데…월북
    월북 김씨 성폭행 혐의로 이미 출국금지 된 상황
    지인 김진아씨 “저사람 월북할거 같아요” 경찰에 신고

    ◇중앙일보
    -월북 20대, 한달 전 유튜브서 “개성공단 폐쇄로 힘들어 탈북”
    지인 유튜브 계정 출연, 탈북 경위 밝혀
    “산에서 3일 굶고 남한 불빛 본 뒤 탈북 결심”

    -집값 올려놓고 與는 “서울 천박”···수도이전 개헌론 후폭풍
    포털선 문 정부 비판 문장 상위권
    주말 도심선 신발 투척 퍼포먼스
    이해찬 “서울은 천박”에 논란 증폭

    ◇동아일보
    -北, 26일 오전 “월북” 보도… 軍, 오후돼서야 “대비태세 점검”시인
    또 경계 구멍 뚫린 軍
    3년전 ‘헤엄 탈북’ 김포 거주 20대… 한강하구 통해 다시 월북한 듯
    성폭행 혐의 조사받고 출금 상태… 영장실질심사 앞두고 종적 감춰
    작년 北목선… 지난달 보트 밀입국, 일각 “軍 수뇌부 중징계 불가피”

    -박지원 27일 청문회, 증인 출석 0명… 野 “깜깜이 청문회”
    채택 증인 1명, 불출석사유서 제출
    與, 통합당 요구 증인-참고인 거부… 朴 “국정원법 조속 개정 기대”

    ◇한겨레신문
    -“대선서 41% 지지받은 정부가…” 감사원장, 탈원전 정책 폄훼
    백운규 전 산자부 장관 밝혀
    “4월9일 직권심리 주재하며
    ‘대통령이 시킨다고 다 하냐’고 해”
    감사원 “확인해줄 수 없다”

    -그들은 버스 타고 ‘천박한 서울’로 출근하는 ‘우리’를 모른다
    정치BAR_이지혜의 지혜로운 국회생활

    운전기사 딸린 차로 여의도까지 출퇴근하며
    “싼값에 서울 밖 대궐 같은 집” 말하는 정치인들
    날마다 좌석버스 타고 출근길 교통체증 겪는
    서민들의 ‘부동산 욕망’ 꾸짖을 자격 있나

    ◇매일경제
    -부동산에 성난 민심…도심서 ‘촛불’ 들었다
    코로나에 주춤했던 서울 집회
    5개월만에 대규모 시민 운집
    태극기 집회도 천명넘게 몰려

    文대통령 사진에 신발 던지고
    ‘나라가 니꺼냐’ 실검 공격까지

    -성난 부동산 민심에…이해찬 “천박한 도시” 논란
    세종시 특강서 서울 지칭해
    “파리와 다르게 집값만 따져”

    野 “서울 집값 올린 文정부
    그럼 민주당은 천박한 정당”

    ◇한국경제
    -빌 게이츠 “SK바이오 코로나 백신, 내년 6월부터 생산 기대” 
    文에 편지 쓴 빌 게이츠

    -“코로나 충격 컸다”…기업 3곳 중 2곳 실적 악화
    2분기 실적 중간점검 해보니

    매출 7%·영업익 3% 넘게 감소

    “반도체 관련종목 실적회복에도
    상장사 이익창출 능력 떨어져”

    ◇충청타임즈
    -충청권大 2024년 입학자 수 18.6% 급감 지방대 소멸 초읽기
    매년 신입생 모집 어려워지고교직원 채용 중단·임금은 삭감 
    등록금 수입도 줄어 재정 악화 지방대 교직원 98.5% “위기”

    -‘회계부정 의혹’ 정정순 의원 관련자 2명 구속
    개인정보법 위반 혐의 … 선거법 위반 C씨는 영장 기각
    자원봉사자 명단 유출·금품 제공 관여 면밀조사 계획

    ◇충청투데이
    -대전 산업단지의 한숨…코로나 피해 현실화
    [대전·대덕산단 2분기 실적, 코로나 피해 현실화]
    대덕산단 전분기比 생산 3.76%·수출 25.59% 감소 ‘타격’
    대전산단 전분기 수치 대동소이… 전년比 3.1%↓·16.9%↓
    섬유·의복 등 직격탄…1분기 수출 호재 반짝한뒤 2분기 하락

    -정치권 “행정수도 이전” 이슈 띄우자 세종시 아파트값 널뛰기
    김태년 민주당 대표, 이전 제안…세종시 일대 매물 순식간에 사라져
    남은 매물 호가 수억원 급등…부동산시장 혼란 가중 지적도

    ◇대전일보
    -인구 2만 7500명 규모 ‘아산신도시’ 개발 9년 만에 ‘본궤도’
    국토부 357만㎡ 도시개발구역 지정 심의 통과…2027년 준공 예정

    -“세종시 행정수도 투기장으로 전락해선 안돼”
    세종시내 공인중개업소 매물 자취 감춰…부동산 광풍 우려 커

    ◇중도일보
    -국립대 통합 논의 재개 되나?
    행정수도 이전 논의 맞물려 ‘국립대 통합’ 공약 고개
    국공립대 재편...지역인재 확보, 대학 활성화 기대

    -충남도 내 첫 코로나19 사망자 발생…충남 158번째 확진자
    지난달 9일 대전 방판업소 방문…대전 60호 접촉자
    도, 논산시와 함께 장례비 등 총 1300만원 지원키로

    -대전도시공사, 트리풀시티 아파트 시정명령 소송 ‘패소’
    아파트 피난계단구조 부적당 민원 유성구에 속출
    도시공사 “2011년 아파트 인도 마무리… 권한 없어”
    법원 “관리처분권 없어도 시정명령은 이행해야” 판결

    ◇중부매일
    -충북 호우 피해 속출… 27~28일 비 더 온다
    청주기상청 “시간당 30~50㎜ 많은 비”

    -충북 73번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음성 거주 30대 외국인, 자가격리 해제 하루 전 검사서 양성

    ◇충북일보
    -행정수도 완성… 양보할 수 없는 ‘오송역·청주공항’
    청와대·국회 등 세종시 독점 견제구 확산
    충북 野 의원에 이어 여당 일각서도 우려
    대전~세종~청주~천안 신수도권화 여론

    -방사광가속기 품는 오창TP 오는 31일 ‘첫삽’
    2028년 가동 목표 내년 말 부지 조성 착착
    예비타당성 조사 12월에나 완료 예정
    정부예산 실시설계비 250억 원 확보 여부는 변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