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안개 ‘주의’… 아침 대전·청주 13도, 낮 대전·세종·공주 25도
  • ▲ 충남 보령 삽시도 둘레길의 황금소나무 곰솔.ⓒ뉴데일리 충청본부 D/B
    ▲ 충남 보령 삽시도 둘레길의 황금소나무 곰솔.ⓒ뉴데일리 충청본부 D/B
    충청권은 28일 구름이 많은 가운데 낮 기온이 전날과 비슷하며, 내륙을 중심으로 한때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27일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대전·세종·충남지역은 28일 북한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구름이 많고 낮 기온은 전날(22~26도)과 비슷하다.

    아침(06시)부터 낮(12시) 사이 충남 서해안에는 산발적으로 빗방울 떨어지는 곳이 있다.

    전날 밤(21시)부터 아침(09시) 사이 서해상에서 해무(바다안개)가 유입되면서 충남 서해안을 중심으로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고, 그 밖의 내륙에도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서해대교 및 서해안 주변 도로를 운행하는 차량은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아침 최저기온 9~13도, 낮 최고기온 20~25도다.

    오후(15시)부터 밤(21시) 사이 대기 상층(약 5㎞ 고도)의 차고(-18도 내외) 건조한 공기가 남하하고, 낮 동안 햇볕에 의해 기온이 25도 내외까지 오르면서 대기 상하층 간의 기온차가 매우 커질 경우, 내륙을 중심으로 한때 소나기가 내릴 가능성이 있겠고, 구름 내의 강한 상승기류에 의해 천둥·번개가 칠 가능성이 있겠다.

    충북지역은 28일 북한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가끔 구름이 많고, 낮 기온은 전날(22~25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다.

    아침 최저기온 9~13도, 낮 최고기온 23~25도다.

    오후(15시)부터 밤(21시) 사이 대기 상층(약 5㎞ 고도)의 차고(-18도 내외) 건조한 공기가 남하하고, 낮 동안 햇볕에 의해 기온이 25도 내외까지 오르면서 대기 상하층 간의 기온차가 매우 커질 경우 소나기가 내릴 가능성이 있고, 구름 내의 강한 상승기류에 의해 천둥·번개가 칠 가능성이 있다.

    전날 밤사이 기온이 내려가면서 새벽(00시)부터 아침(09시) 사이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