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풍 ‘주의’… 아침 대전 12도, 청주 13도, 낮 세종·영동 28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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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은 14일 구름이 많은 가운데 낮 기온이 전날보다 높아 조금 덥겠으며, 강한 바람을 주의해야겠다.13일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대전·세종·충남지역은 14일 중국 상해 부근에서 제주도 남쪽해상으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구름이 많다.오전까지 충남 서해안을 중심으로 30~45㎞/h(8~12m/s)로 강하게 부는곳이 있고, 그 밖의 내륙으로도 15~30㎞/h(4~8m/s)로 약간 강하게 불겠으니 선별진료소와 같은 야외에 설치된 천막이나 간판 등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겠다.낮 기온은 전날(19~25도)보다 높으며 특히, 내륙을 중심으로 25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아 조금 덥다.아침 최저기온 7~13도, 낮 최고기온 22~28도다.특히 충남서해안에는 다음날 아침(06시)부터 오후(15시) 사이에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시간당 10㎜ 내외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다.충북지역은 중국 상해부근에서 동북동진해 우리나라 남부지방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구름이 많다.낮 기온이 전날(21~24도)보다 4도 가량 높은 가운데 대부분 지역에서 25도이상 올라 조금 덥겠다.아침 최저기온 7~13도, 낮 최고기온 26~28도다.특히 다음날에는 중국 상해부근에서 동북동진하는 저기압에 동반된 비 구름대가 유입되면서 충북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약간 강한 비가 내린다.아침(09시)부터 오후(18시) 사이에 돌풍을 동반한 시간당 10㎜ 이상의 약간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다.바람도 14~32㎞/h(4~9m/s)로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있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도 유의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