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까지 86억 투입, 디지털헬스케어 산업 고도화 추진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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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원주시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1년 스마트특성화 기반구축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스마트특성화 기반구축사업’은 지역이 보유하고 있는 자원과 역량을 활용해 지역산업의 고도화, 다각화를 추진함으로써 지역의 최적화된 혁신성장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사업이다.이번에 원주시에 선정된 ‘생체데이터 수집 시스템 혁신인프라 조성사업’은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주관기관)와 강릉원주대학교 산학협력단, 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참여하며, 내년부터 2023년까지 총 86억 원(국비 60억, 지방비 26억)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이번 사업은 전자 기반 의료기기산업의 고도화를 통한 디지털헬스케어산업 혁신인프라를 조성하기 위해 생체신호측정기기, 웨어러블 디바이스, 바이오패치의 제품군에 대해 시제품제작·시험인증 등을 위한 장비와 시설 인프라를 구축하고, 컨설팅과 장비 활용 교육, R&D 기술 지도를 통해 원주권 의료기기 기업을 적극 지원하게 된다.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디지털헬스케어 산업의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을 것”이라며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의료기기 기업의 수출 활성화와 지역의 일자리 창출 등의 파급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