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첫 30만명에 40만원씩 1200만원 예산 편성17만4천세대 중 13만 6천세대 지급…미지급자 별도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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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는 22일 “코로나19 피해로 인해 경영위기·소득절벽으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계층에 지원하는 강원도형 긴급재난지원금인 강원도 긴급 생활안정지원금지급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강원도에 따르면 신청없이 직권으로 지급하는 생계안정분야 17만 4000세대 중 13만 6000세대에 대해서는 지급을 완료(입금자 강원긴급지원)했고, 계좌오류 등 미지급자에 대해서는 별도 안내 후 금주 중으로 지급을 완료하기로 했다.신청을 받아 지급하는 경영·생활안정분야 12만 6000명에 대해서는 지난 1일부터 신청을 받아 현재 56%인 7만명이 지급 신청을 했으며, 기 신청분에 대해서는 적격여부 확인을 통해 순차적으로 지급하고 있다. 도는 대상별로 4월말~5월에 지급을 최대한 완료한다는 방침이다.도는 대상자가 신청을 하지 않아 지원에서 제외되는 일이 없도록 홍보를 강화하고 있으며, 시·군에도 현수막 게첨, 이통장회의, 업종별 시군지회 등을 통해 안내를 강화하도록 하는 등 신청률 제고에 총력을 경주하고 있다.한편 도는 지난 3월 27일 전국 최초로 ‘강원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에 따른 긴급생활안정지원조례’를 제정해 경영·생활·생계안정 등 3개분야 7개 대상 30만명에 대해 40만원씩 총 1200억원의 예산을 편성해 지급하고 있다.강원도 긴급 생활안정지원금 지급대상은 경영안정과 관련, 소상공인 9만9000명을 비롯해 생활안정은 실업급여 1만9000명, 청년구직 4000명, 경력단정여성 4000명이며 생계안정은 기초연금 16만8000세대, 장애인연금 4000세대, 한부모가족 2000세대 등 모두 17만4000세대다.노명우 도 경제진흥국장은 “강원도 긴급생활안정자금은 도에서 어렵게 재원을 마련한 것이니 만큼 지원대상자가 신청을 하지 않아 지급에서 제외되는 일이 없도록 아직까지 신청하지 않은 대상자는 기한내에 꼭 신청할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