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의 성적표가 이광재 성적표…“땀으로 적시겠다”
  • ▲ 21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원주갑 선거구에 출마해 당선된 이광재 당선자.ⓒ중앙선관위
    ▲ 21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원주갑 선거구에 출마해 당선된 이광재 당선자.ⓒ중앙선관위
    노무현 전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우광재’로 불렸던 더불어민주당 이광재 전 강원도지사가 15일 총선에서 당선되면서 9년 만에 정치권에 귀환했다.

    이 당선자는 당선소감을 통해 “다시 10년 만에 제가 사랑하는 원주에서 3선 국회의원으로 선택해주셨다”며 “이제는 제가 원주시민들과 강원 도민들에게 반드시 은혜를 갚겠다”고 말했다. 

    이 당선자는 “원대한 꿈의 주인공이 되는 도시 원주를 만들겠다는 약속, 반드시 지키고 반드시 원주를 대한민국 중소도시 중 교육, 일자리, 문화, 의료, 주거에서 성공한 모범사례로 만들어 전국에서 배우러 오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선거는 끝났지만 원주 발전은 이제 시작”이라며 “경쟁했던 박정하 후보와 권성중 후보의 좋은 정책은 원주의 미래를 위해 수용하고 두 후보와 함께 발전시키겠다. 원주의 성적표가 이광재의 성적표가 된다고 생각하고 원주를 땀으로 적시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