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문화재단 ‘예술가 감자C’ 프로젝트 추진
  • ▲ 강원문화재단 로그.ⓒ강원문화재단
    ▲ 강원문화재단 로그.ⓒ강원문화재단
    강원문화재단은 14일 도내 전문예술가 대상의 셀프 카메라 영상 공모사업 강원 예술인 영상콘텐츠 제작지원 ‘예술가 감자C’를 추진, 220명의 예술인에게 50만원씩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강원 예술인 영상콘텐츠 제작지원 ‘예술가 감자C’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산에 따라 공연 및 행사 등의 연기·취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전문예술인을 지원하고, 고강도·장기화되는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위축된 도내 문화예술계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사업명인 ‘예술가 감자C’의 ‘C’는 ‘크리에이터(Creator)’를 뜻하며, 다양한 장르 및 분야의 강원 예술가를 지칭하며 개인 단위의 영상 공모인 강원 예술인 영상콘텐츠 제작지원 ‘예술가 감자C’는 예술가 개인의 특징과 성향을 다양하게 표현할 수 있어 도내 예술인의 면면을 발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활동 히스토리 및 작품세계를 비롯해 짧은 실연 등 오롯이 예술가 자신만의 개성을 담은 5분 내외의 영상은 간단한 편집을 거쳐 강원문화재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유되며 이는 이후 도내 예술가 DB로 활용된다.

    접수는 오는 22일부터 시작되고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 지원된다. 

    특히 예술인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최소한의 절차로 지원 가부를 결정해 약 220명의 예술인에게 50만원의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김필국 강원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곧 예술과의 거리두기가 된 것 같은 요즘, 예술인이 실감하는 위기와 외로움은 쉬이 표현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강원의 예술가 개개인이 가진 이야기와 재능이 코로나19에 잠식되지 않도록 이번 사업이 작지만 단단한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강원문화재단(www.gwcf.or.kr)→재단소식→사업공고 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