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세종 고속도로(세종~안성 구간) 27일 착공보령 원산도~태안 안면도 연결 ‘원산안면대교’ 개통무너지는 자영업… 상가 공실률 역대 최고4+1, 수도권 지역구 축소 검토… 한국당 “호남의석 유지 술수” 발끈10월 출생아 또 역대 최소…감소율 줄어 연간 30만명 유지될 듯
  • ▲ 국도77호선 충남 보령 원산도와 태안 안면도를 연결하는 원산안면대교가 26일 개통됐다. 2010년부터 9년 간 2082억 원을 들어 건설된 원산안면도교는 전국 6번째인 1.8㎞ 길이에 왕복 4차로 규모의 해상교량이다.ⓒ충남도
    ▲ 국도77호선 충남 보령 원산도와 태안 안면도를 연결하는 원산안면대교가 26일 개통됐다. 2010년부터 9년 간 2082억 원을 들어 건설된 원산안면도교는 전국 6번째인 1.8㎞ 길이에 왕복 4차로 규모의 해상교량이다.ⓒ충남도
    조국 전 법무부장관(54)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27일자 신문들은 인터넷 판에 구속된 ‘유재수 전 부산시장 감찰 중단 의혹’과 관련, 서울동부지법 권덕진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조국 전 법무부장관에 대한 영장실질심사결과 “범죄는 소명되고 죄질도 좋지 않지만 증거 인멸 및 도주 우려가 없다”며 구속영장을 기각한 사실을 일제히 보도했다.

    이에 따라 조 전 장관의 신병을 확보한 뒤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 감찰 무마 윗선을 규명하려던 검찰의 수사 일정이 차질을 빚게 됐다.

    신문들은 ‘조국 전 법무부장관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와 관련, 검찰의 무리한 수사라는 비판과 함께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 등 직권남용혐의로 구속된 전례가 있어서 법원에 대한 비판 여론도 거세질 것’으로 전망했다.

    다음은 27일자 신문들의 헤드라인 뉴스다.

    ◇조선일보
    -법원, ‘유재수 감찰 중단’ 조국 구속영장 기각…“범죄 인정, 죄질 나쁘지만 증거 없앨 우려없다”
    법원, 조국 범죄 혐의 인정하면서도 영장은 기각

    -“죄질 좋지 않다”는 조국, 구속된 정경심 덕분에 살았다
    법원 “법치주의 뿐 아니라 공정성도 저해했다”면서
    “가족관계·진술태도 등 고려할 때 중대성 인정 안돼”
    “이미 범죄혐의 소명돼 증거인멸·도망 염려도 없어”
    정경심, 건강 사유 보석 청구設…“남편 위해 포기?”
    檢수사 차질빚나… 曺, 선거개입 사건도 주요 피의자

    ◇중앙일보
    -조국 영장 기각···法 “혐의는 인정, 부부구속 사안은 아니다”
    “증거 인멸 없다” 구속 피한 조국  

    -法 “조국 죄질 안 좋지만 도주우려 없어”…檢 수사계획 바뀌나
    법원 “범죄 혐의는 소명되지만
    구속할 정도는 아니다” 판단

    -임동호, 집 압수수색한 날 배타고 일본행
    정치권선 해외 도피 의혹 제기
    임 “28일 귀국…무소속 출마 검토”

    김해공항 항공편 오후 6시 마감
    후쿠오카행 배편은 여유 있어

    검찰 “참고인이라 출국금지 안해
    귀국 여부 본 뒤 후속조치 검토”

    ◇동아일보
    -유재수 감찰중단 지시 ‘윗선’ 밝히려던 檢계획 차질 불가피
    [조국 구속영장 기각]檢 “감찰기록 폐기하고 증거인멸
    사안 중대… 구속필요” 주장했지만 법원 “구속사유 인정하기 어렵다”
    검찰 “우병우 前민정수석보다 조국 죄가 덜하다는 것인가” 반발
    ‘가족비리’는 연내 불구속기소 방침

    -4+1, 수도권 지역구 축소 검토… 한국당 “호남의석 유지 술수” 발끈
    여야, 선거구 획정 샅바싸움 시작

    -무너지는 자영업… 상가 공실률 역대 최고
    경기 위축에 3분기 전국 11.5%… 상권 몰락한 非수도권 더 높아

    ◇한겨레신문
    -‘조국, 정무적 판단’에 손 들어준 법원…‘범죄 중대성’ 강조한 검찰, 타격 불가피
    검 강조한 “부처 인사·감찰권 침해”
    법원서 ‘민정수석 업무 재량’ 무게
    유재수 감찰 “기관통보” 소명된 듯
    검 ‘인디언기우제식’ ‘별건수사’ 비판

    ‘청탁전화 의혹’ 김경수·윤건영 등
    직무관련성 없어 책임 묻기 어렵고
    백원우 ‘공범 기소’도 가능성 낮아져

    -10월 출생아 또 역대 최소…감소율 줄어 연간 30만명 유지될 듯
    통계청 ‘10월 인구동향’ 발표
    10월 출생아 수 2만5648명 전년 대비 -3.1%
    전달(-7.5%)보다 감소율 줄어 누적 감소율은 완화

    ◇매일경제
    -‘타다’의 눈물…6천억 외자유치 무산
    정부·국회 잇단 규제에 외국계PEF 투자계약 취소
    카카오도 외자조달 난항…국내 모빌리티 최악 위기

    -15억넘는 아파트 1억이상 내려 거래…“현금부자가 급매 줍줍”
    12·16대책후 첫 주간시세

    신반포4차 137㎡ 28억에 거래
    직전 매매가보다 1억이상 빠져

    세종시 아파트는 1.33% 급등
    지난주보다 3배 올라 ‘풍선효과’

    교육제도 바꿔 학군 수요 자극
    강남권·목동 전셋값 급등세

    ◇한국경제
    -한국서 막힌 네이버…日서 원격의료 첫발
    국내선 ‘불법’인 원격 의료상담
    라인 자회사 통해 일본서 시작
    처방약 택배서비스도 준비 중
    규제가 혁신기업들 주저앉혀

    -규제 ‘풍선효과’…9억 이하 수도권 집값 급등, 서울 핵심은 ‘전세 품귀’
    12·16 대책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 꺾였지만…

    수원 팔달구 전용 84㎡, 대책 발표 후 1억원 껑충
    ‘비규제 지역’ 안양·의왕·광교·일산, 전방위 상승세

    ◇중도일보
    -예정보다 8개월 늦춰진 충남대병원 리모델링, 환자 ‘불만 폭발’
    기존 완공 예정은 10월이었지만 내년 5월로 수정
    병원 측 “진료까지 같이 해야 하니 어려움 많다”

    -대전, 떠난 사람 늘고 아기 줄고…대책 없나
    대전시 인구 지속 감소…지난달 기준 147만 6900여명
    출생아수도 최근 3년간 감소세…2047년이면 133만 축소 전망 예측도
    대전시, 경제 활성화, 보육정책 강화 등 대책 내놓지만, 실효성은 의문

    ◇중부매일
    -입찰을 수의계약으로 ‘특혜’… 공공기관 부실행위 여전
    충청권 한국 서부·중부발전 하도급·기술지원 협약 부적정

    -심삼찮은 충청권 아파트값… 상승기류 굳히나
    충북 ‘이상열기’ 2주째 오름세… 공금 부족 속 외지 수요 급증

    ◇충북일보
    -“성장동력 다각화로 위험 분산력 강화해야”
    충북연구원 ‘2018 GRDP 현황과 충북의 성장요인’
    충북 경제성장률 6.3%… 전국 1위
    제조업 편중 ‘경기침체 촉발’ 위험
    “제조업과 서비스업 융복합화
    지식기반 서비스업 육성 필요”

    -연말 장바구니 물가 ‘적신호’
    코카콜라 등 식음료·외식업체 가격 줄인상
    업계 "후발 업체 눈치작전도 가시화"
    "장보기가 무섭다" 소비자들 울상

    ◇충청타임즈
    -교육부 2018년 통계조사, 충북권 대졸 취업률 전국 하위권
    충북 65.8% 14위 … 대전 69.4% 2위·충남 68.4% 7위 
    전국 의학계열 취업 83% 최고 … 인문계열은 57% 그쳐 
    취업자 월평균 소득 244만3천원 … 전년比 5만3천원 ↓

    -2030 아시안게임 충청권 공동유치 시동
    충북도 오늘 기본계획 수립·용역 착수 보고회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서 사전타당성조사 용역 진행 
    체육 인프라 개선·정부 지원 이끌어낼 초석 될 전망

    -청주권 아파트 30.8% 외지인이 샀다
    흥덕구 1391채중 559채 서울 등 거주자 매입 
    10월부터 거래량 급증 … 매매가격 상승 주도

    ◇충청투데이
    -보령 원산도~태안 안면도 연결 ‘원산안면대교’ 개통…서해 관광 새 지평
    충남도 ‘서해안 신 관광벨트’ 구축 속도
    레저관광 거점·해양치유센터 등 추진
    해저터널 연결시 ‘대천항~영목항’ 10분

    -대전 가오동1구역 시공권 쟁탈전…두산건설·코오롱글로벌 누가 웃을까
    두산건설·코오롱글로벌 2파전
    내달 3일 입찰제안서 개봉해
    내년 2월 조합원 투표로 선정

    ◇대전일보
    -대전 도심 관통하는 경부·호남선 철도 지하화해야
    동서발전 저해, 도심 미관 개선 효과 있어

    -서울-세종 고속도로(세종~안성 구간) 27일 착공
    2024년 개통… 서울~세종 70분대 전망